주변사람들이 다치는 과정에서 두식이는 본인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지만 어느 하나의 작은 요소라도 찾아서 본인의 책임이라 돌리는 사람임. 나랑은 너무 다르지만 그냥 그런 여린 사람인거지.

두식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감리씨의 죽음을 맞았다면 또
내가 감리씨를 많이 못 찾아가서
내가 집에 틀어박혀있느라 감리씨를 속상하게해서
내가 감리씨 집을 방송에 쓰도록 괜히 주선해서
라고 본인 탓을 하고있겠지.

하지만 이제 혜진이를 만나고 두식이는 성장했고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감리씨의 죽음을 대하지않을까싶어.
더이상 자책하고 죄책감을 갖는게 아니라 예고에 혜진이가 말했듯이 오롯이 슬퍼하는 성장한 두식이의 모습이 오늘 보여지지 않을까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