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결과였을 것 같긴 해.
조연출 가족도 그때 전화 받을 껄 하고 후회 정도만 하거나 병원비 정도만 호의로 조금 도와주는 정도였을꺼고 가족이 원망을 해도 '그래 이 상황에서는 이러실 수 있지'하고 넘어갔을꺼고

누나가 장례식때 막 자기를 원망해도 '그래 누나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하고 그냥 같이 슬퍼하고 넘겼을텐데

두식이는 어렸을때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그걸 진짜로 자기탓으로  돌리는 바람에 그런거니까.

그래서 이 모든 원흉은 할아버지 장례식 빌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