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식이 서사나 다른 것들도 참 좋았지만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씬들이나 생각해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어

예를 들어 이준이가 혼자 놀이터에서 울고 있을 때 보라가 손전등을 들고 이준이를 찾아간 씬 두식이랑 혜진이 손전등 장면을 떠오르게 하면서 언젠가 이준이랑 보라도 두식이랑 혜진이처럼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그런 존재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고

공진 사람들이 모두 두식이를 걱정하고 믿고 감리씨는 두식이가 먹을 것을 챙겨주며 두식이 집 앞에 옥수수, 고구마 등을 놓고 가지만 결국에는 닫혀 있는 두식이 집 앞에 두고 갈 뿐 아무도 그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 했지 근데 결국 혜진이는 그 안으로 들어가서 두식이를 위로해주고 같이 있어줬어 홍두식을 붙잡던 어둡던 과거를,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건 결국 윤혜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끔 해 준 씬이라 난 그 씬으로 이어지는 모든 것들이 참 마음에 남더라고 

16화 이후에는 아쉽고 섭섭하다는 플, 밑도 끝도 없이 망드라고 까는 플 등등 다양한 플이 넘쳐나겠지만 난 울드랑 갯러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다 마지막에 가까워지니까 글에서 찻내가 심하게 나지만 한 번만 봐줘라 ㅠㅠ ㅋㅋㅋ 16화는 유종의 미를 드러내는 갯마을 차차차가 됐으면 좋겠어 윤혜진 홍두식 그리고 공진즈 지피디 모두 다 행복하고 갯러들도 행복해라 드라마 같이 달릴 수 있어서 좋았어 

그렇다고 해서 갤 떠나는 건 아님 캠프파이어도 아님 ㅋㅋ
다들 16화 보고 만나자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