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 술 취한 혜진, 혜진을 부축해서 방으로 들어오는 두식
장소: 두식이네 집
날씨: 폭우
시간: 새벽 2시 36분
-------
두식: (혜진를 부축하며) 어 조심조심
(혜진을 두식 방 침대에 앉힌다)
혜진: (술에 취해서) 나 목말라 홍반장 나 물 줘
두식: 어휴 주사가 없긴 (두식이 물을 가져온다)
혜진: (물을 다 먹고 컵 두식이에게 준다)
두식: 얼른 자 이제
혜진: (두식의 팔을 잡고 자신 옆에 앉힌다)
두식: (얼결에 컵을 내려놓고 앉는다) 뭐야 왜그래
혜진: 홍반장
두식: (갑자기 왜그러냐는 듯이) 왜
혜진: 야 홍두식
포커스 아웃. 두식의 방 창문 넘어 침대에 마주보고 앉아있는 두 사람이 보인다. 창문이 둘 사이의 선을 만든다. 밖은 비가 세차게 내린다.
두식: (이젠 살짝 웃으며) 왜
혜진: (여전히 만취) 너 왜 나한테 키스 해놓고 모른척 해?
두식: (당황해서) ㅁ..뭐..?
혜진: 너 왜 내가 먼저 뽀뽀하고 너가 키스 또 했으면서 모른척 하냐고!
두식: (정적과 비 소리가 섞여 묘한 분위기 그리고 놀란듯한 두식의 표정) ...
혜진: 그래 놓고 친구?? 나한테 선 넘어 오라더니 홍두식 넌 왜 친구로 나한테 선 긋냐고!!!
두식: 그거... 기억해..?
혜진: 홍두식 너 진짜 이기적이야 동네 사람들한텐 온갖 오지랖 다 부리면서 나한테만..
두식: (키스한다)
혜진: (입술을 손으로 가리며 놀라고)
두식: 미안해.. 좋...좋아해서... 좋아해서 그랬어...! 나 살면서 한번도 누군가에게 기대본 적 없는데 자꾸 너한테.. 그러니까 윤혜진 너한테 기대고 싶어져서... 근데 그러면 너가 떠날까봐 나도 모르게.. 선... 그었어.. 근데 (뭐라고 더 말해야할지 모르는 듯) 근데... 혜진아... 나... 너... 그러니까
혜진: (길게 뽀뽀한다. 키스 아님. 혜진이는 유교걸)
됐고 그럼 우리 이제 선 넘자. 선넘자 홍두식.
두식: (두식 본체가 부른 OST 깔림) (환하게 웃으며 혜진을 한참 바라본다) (그러다 혜진의 양 볼을 잡고 뽀뽀한다) 그래
혜진: (덩달아 환하게 웃는다)
마주보며 웃던 두 사람. 늦은 새벽, 비 소리에 분위기가 묘하다. (배경음악 서서히 꺼짐)
두식: (혜진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천천히 혜진에게 다가가 혜진이 눕게 된다. 두 사람은 키스한다) (키스한다)
포커스 아웃. 다시 두식의 방 창문 넘어로 두 사람이 침대에 누워 키스한다. 자연스럽게 창문이 만든 선을 넘었다.
포커스 인. 두식의 방 안. 두 사람이 여전히 키스한다. 밖은 여전히 그치지 않을 거 같은 세찬 비가 내린다. (배경음악은 비소리만)
스크롤 올라가고. 엔딩.
에필로그. 첫 키스 날 밤 진실
혜진: (뽀뽀하고 놀란 듯 입을 뗀다)
두식: (멍하니 혜진를 쳐다본다)
혜진: ..
두식: (다가가 키스하고 한참을 키스하다 놀란 듯 입을 뗀다 )
혜진: (술에 취했고 부끄러워러 하지만 사랑스럽다) (손으로 입을 가리며) 몰라~어떡해~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두식: ( 당황해서) 어디 ㅣ 어디가~~윤혜진~야~!! (혜진을 따라나간다)
노래. 라라라라라라라~~~로맨틱 선뒈이ㅣ이즈~~~~~~~
끝.
맘에 들어하면 연재
이상하면.. 미안.. 혼자 망붕했는데 다시 안할게
- dc official App
난 맘에 든다 연재해 ㅋㅋ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감사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