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잊으라 하십니까
그 짧았던 한 때를
그저 다 잊으라 하면
하얗게 잊힐 줄 아십니까
나를 만지던 손길은
이제와 간 데 없고
새처럼 훨훨 날아가신 님이여
떠난 님의 품에 안겨서 듣던
곡조의 의미를 알았노라
사내들이 소녀에게
새들이 꽃에게 부르던 노래
이미 돌아서서 가는 이에게
사랑을 부르지 말 지어라
어떤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
사랑을 구하지 말 지어라
어떤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몰라


-------------------------------------------------

자유의지를 가져

여자들이든 남자들이든

사랑이란 감정은 그 자신의 양심의 영역이 아니라 변심의 영역이야

내가 뜨겁게 사랑하고 있어도 상대가 사랑하지 않는다 느끼는 순간에 혹은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말을 듣는순간

차갑게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