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체적 시점이 혜진이 시점이고 엔딩이랑 에필로그는 두식이 시점이라 나도 본방 볼 때는 자연스럽게 혜진이한테 더 몰입해서 보거든 근데 엔딩이랑 에필 보고 다시보면 본방때는 못느꼈던? 그냥 지나쳤던 두식이 표정이나 감정선들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새벽에 두식이 시점으로 다시보다 주저리주저리 쓰게 된 글
* 아침에 일어나서 방에서 나올때 두리번거림 혹시?라도 혜진이 있을까봐ㅋㅋㅋㅋㅋ(귀엽)
혜진이랑 뽀갈한 다음날이고 새벽에 악몽 때문에 일어났다 혜진이 덕분에 약 없이 다시 잠들어서 기분 좋았을거임
* 두부 사러 나갔다가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신나게 인사했더니 혜진이가 먼저 같이 아침을 먹자는거야 바로 따라감 (집에 거의 다 끓인 국 놔두고ㅋㅋㅋ)
* 근데 혜진이가 동네에 소문이 다 났다면서 엄청 의식하더니 어제 밤에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는거야
본인은 다 기억하는데 혜진이는 그 날 밤에 있던 일을 기억 못하니까 잠깐 고민하더니 그냥 그 날 일은 묻어두기로 결정함
* 흘리고 먹길래 입에 해장국 묻는거 닦아줬더니 사람들 오해한다고 난리남
* 오늘 해장국은 본인이 사주려고 했더니 "난 아무남자한테나 밥 안 얻어먹어"로 칼거절 그럼 치과가 사는건가? 약간 기대했더니 (NO! 각자 먹은건 각자)
혜진이한테 자기가 해장 커피 기가막히게 내려주겠다면서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래도 이때까지는 두식이 기분 좋음)
* 갑자기 "홍반장 혹시 나 좋아해?"이럼
어제 자기한테 먼저 뽀뽀한 애가 기억도 못하고 저렇게 물어보니까 "짜증나~ 진짜"이러면서 대충 넘어가려 했는데
* "아니면 됐어 혹시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확인한거니까 솔직히 우린 좀 아니잖아 홍반장이랑 나랑은 소셜포지션이 다르잖아"이럼
홍두식이 윤혜진을 좋아하는 일 = 불상사 + 소셜포지션 이야기도 들음 (아마 이때 혜진이가 본인한테 이성적 감정은 없구나 걍 어제는 진짜 술먹고 취해서 실수 한거구나 느꼈을 듯 이때부터 홍두식 마상...)
* 미선이 대신 학교 일 돕고 오늘은 돈 대신 밥 사달라 말하고 함께 밥 먹으러감
혜진이가 식당에서 소셜포지션 얘기 사과도 하고 둘이 꽁냥꽁냥 수학문제도 재미있게 품 (역시...이과놈들의 사랑이란....)
*밥 다먹고 나왔는데 비가 오는거야 그 순간 혜진이 손을 잡고 빗속으로 달려가서 이렇게 말해 "그냥 놀자, 나랑"
둘다 그 순간은 서로만 바라보며 어린애들처럼 신나게 놀았다
* 근데 잘 놀던 혜진이가 다시 묻는거야 "우리 그날 밤에 말이야 진짜 아무일도 없었어?" 얘가 기억이 돌아 온건지 아닌건지 모르니까 뽀갈 다음날 해장국 집에서 말한거랑 똑같이 없었다 말함 (갑자기 무슨일 있었다 말하면 이상하잖아)
* 두식이 대답을 들은 혜진이가 갑자기 급한 일이 있다면서 도망치듯 가버리고 두식이 혼자 남음
*집에서 혼자 심란심란 개심란
* 뭔가 이상한데 혜진이가 기억을 하는 건지 여전히 모르는건지 알 수 없으니까 다음날 카페에서 만났을 때 평소보다 더 오바하면서 장난치고 걱정했더니 "홍반장이 내 걱정을 왜 해"라는거야
점점 이상한데... 생각하던 중
자기한테는 원래 먹던 그 커피 안 먹는다고 거절 했는데 춘재형한테는 그 커피로 먹겠다는 혜진이보고 100퍼 확신이 온거지
* 혜진이가 그날 밤 있었던 일들을 이제 다 기억하는구나 (이미 소셜포지션을 들은 적이 있고 기억하고 나서 차가워진 혜진이 보면서 그 날 일이 싫고 불편해서 그렇구나 그럼 혜진이랑 멀어지지 않는 방법은 친구 말고 없겠다고 생각했을 듯)
*그래서 바로 치과 달려가서 친구 어쩌구저쩌구 친구충이 됨 (지도 지가 뭔말 하는지 모를듯ㅋ.....ㅠㅠㅜ)
어쩌피 본인을 혜진이가 남자로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고 친구하자고 먼저 말하면 이 불편하고 어색한게 다 해결 될 줄 알고...
그렇게 치과 나와서 혼자 한다는 말이 "이걸로 치과랑은 된건가.."이럼 (되겠냐...두식아??)
* 반상회 도중에 나가는 혜진이 걱정되서 따라와 "둥글게 살자, 친구로서 충고하는거야"라고 평소처럼 오지랖 부리며 말했더니
혜진이가 "누가 내 친구야? 요새 나랑 엮였다고 나랑 뭐라도 되는 줄 아나본데 나 아무하고나 친구 안 해"이러는거지 (두식이한테는 저 아무나가 5화 소셜포지션 연장선으로 들렸을 수 있음 그리고 치과 찾아가서 친구하자고 관계유지하려던 것도 완전 대실패)
* 얘도 이제 속이 상해서 우산 주고 걍 가버림ㅠㅠ
* 2주 만에 가요제에서 만났는데 본인이 먼저 혜진이 지나쳐감 (이때 둘다 오지게 서로 신경쓰는중)
*주리 덕분에 혜진이랑 같이 무대도 하고 주리한테 말하는 혜진이 보면서 또 기분도 좋고
*가요제 끝나고 길에서 다시 만난 혜진이한테 머리 쓰다듬으면서 칭찬함 혜진이가 주민들 오해살 행동 하지 말라는데 바로 마지막이라면서 "나도 아무하고나 친구 안 해"라고 말함 (나한테 너는 아무나 아니니까 너 옆에 친구로라도 지금처럼 편하게 계속 있고 싶다 하지만 남들이 오해하는 행동은 이게 마지막이다 이런 뜻으로 난 이해함)
* 혜진이 못만난 2주 동안 진짜 딱 친구하기로 맘 먹었는데 글쎄...(홍두식 윤혜진한테 또 반함)
-당신의 시선이, 우정을 넘어선 순간-
식혜가 친구하기로 맘먹은 날 성현이가 등장했고 두식이 눈에 성현이는 이미 괜찮은 사람이잖아 거기다 7화에서는 성현이가 스타피디인 것도 알게 될텐데 (두식이 입장에서 성현이는 성격, 소셜포지션까지 완벽) 그래서 성현이가 더 혜진이 옆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혼자 맘고생 좀 할 듯.....
처음에는 소셜포지션 그냥 지나가는 말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보면볼수록 그 소셜포지션이 두식이 발목을 잡을 느낌
왜냐면 어느 순간부터 두식이가 혜진이 말을 말하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거든 3화 아이스크림 때만 해도 혜진이가 공진돈 싹싹 모아서 서울 간다고 했을때 웃으면서 부자되라고 받아쳤잖아 (혜진이 본심이 그게 아니고 정말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했다는걸 알고 겉으로는 저렇게 말해도 마음은 따뜻하고 그래서 말과 행동이 좀 다르다는걸 알고 있는데)
이제 두식이는 그게 안 됨 그냥 상처주는 말하면 그걸 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처 받음 (본인 마음이 심란하고 자꾸 호감이가고 그러니까 구분하는 걸 점점 못하는중)
암튼 두식이가 내 생각보다 혼자 많이 구르는 중이라 괜히 심란해져서 쓴 글이야
좋아해줘서 고마워
글 다받음 리뷰 고마워 - dc App
리뷰 고맙다ㅠㅠㅠㅠㅠ 정성리뷰 읽으니까 정화된다
반상회 이후 가요제까지 2주동안 혼자 얼마나 구른거냐ㅠㅠ 생각할수록 맴찢
그러게 2주나 지난거였구나 맴찢
글 너무 좋다 굿굿
헐 넘 좋아
다시 보니 두식이 집 참 잘 꾸며졌다. 센스있게 화초도 많고 진짜 건축공학인가?
글 좋다 다받아
글격공이야 이 리뷰글 읽으니 두식이 마음에 과몰입되서 난 두식이 보다 혜진이가 삼단구르기했음 좋겠네 혜진아 많이 많이 굴러라
이런 리뷰 다시 봐도 너무 공감되고 좋다 다음에도 리뷰 기다린다
갯러야 축제 끝나고 두식이가 혜진이한테 초딩처럼 금긋지 말고 ..지우개도 빌려주고 그씬 들어가면 완벽할것 같아 .. 이씬전 까지는 혜진이가 두식이한테 친구안한다고 했으니까 ..이씬이후로 혜진이가 친구하기로 받아들인 거니까 .. - dc App
포인트 다 공감 잘 썼다
글 너무 잘썼다. 그게 2주였다니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구나.
리뷰 정말 좋다 갯러야 ㅜㅠ - dc App
1-4회는 없니
흑 맴찢리뷰넘좋다 ㄱㅅㄱㅅ
감동
오오 리뷰 진짜 좋다
리뷰 너무 좋다 - dc App
두식이 입장에선 이런 거였구나.. 리뷰 좋다
6화때 밝은 분위긴데도 괜히 맴이 애리던데 딱 이런 이유였어 갯러 ㄱㅅ
덕분에 두식이 감정선 다시 복습해서 좋다
나도 다 공감 본방보면서 둘다 어떤 마음일지 이해가더라,,홍두식 ㅈㄴ 짠해ㅠㅠ
두식 입장에서 글이 별로 없어서 몰랐던 두식의 맘을 너 리뷰로 다 보여지네 정성 리뷰 고맙워
즙나와 ㅠ 홍반쟝 ㅠㅠ - dc App
정성스런 두식이입장설명 고마워ㅜㅜㅜ 계속올려주라ㅜㅜ
이런 리뷰 너무 감사하다 글 격공이다
갯갤 만세!!!
와 진짜 격공! 고마워 이런 글...!
두식아ㅠㅠㅠ 두식이 생각만해도 맴찢ㅠㅠㅠ
너님 이런글 자주 올려줘. 배우들 감정선 다시 보게 되고 좋다. 굿굿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