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막힘
눈물 찡 눈알 코팅됨
나도 모르게 한숨도 내뱉기 힘들었어
할머니란 분들과 말을 섞을 일이 없었고 디지털 사회 속에서 정보격차로 할머니 세대는 소외되는 면도 있어서
'옛 어른들의 지혜' 라는 것들이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을 끼고 사는 세대에게 공감이 될까 싶었었는데
두식이 보아라 라는 그냥 그 누런 똥종이 봉투가 클로즈업 되자마자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
그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먹먹해
나도 감리씨 같은 할머니가 있음 좋겠더라
나도 ㅠㅠ 마져 공감해 디지털 격차에서 소외된 어르신이 채택한 방식이라는 것 자체도 마음 짠하게 만듦 ㅠㅠ 두식이랑 감리씨 서로 애틋한 사이란 걸 알고 있는데 감리씨가 불현듯 소풍가셨고 거기에 더해 편지 내용도 온전히 두식이 안위를 바라시는 거였고... 이걸 종이, 봉투, 글씨체, 펜, 눈물로 번진 글씨를 아날로그에 담아 전달했음 ㅠㅠ 그래서 특유의 빛바래고 시간과 정성이 느껴지는 아날로그식 감성까지 더해져서 보는 사람 잡더라고 하 오열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