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운다는 것도 감히 엄두낼 수 없는...
16화 앞부분 원석이와 두식이의 씬에 대한 너절한 감상...
슬픔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치유되는 방법은 참 많지..
잊는 거, 무시하고 그냥 아닌 척 사는 거, 극복하는 거,
슬픔을, 상처를 온전히 실컷 앓고 낫는 거,
시간이 지나서 그 상흔조차 희미해지는 거,
누군가의 관심과 위로가 치유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차라리 그냥 냅둬 주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원석이는 어머니를 잃고 후회하며 그 슬픔에 소리내서 엉엉 울지... 엄마,, 엄마,,, 엄마,,,, 하며...
두식이는 그런 원석이를 그냥 보고만 있어.. 많은 감정을 꾹꾹 누르고..
마치 자기는 덤덤한 척..
부모 잃은 원석이를 위로하고 있던 두식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말 어머니가 떠났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는 원석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 마치 자기는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 현실을 외면하는 듯...
사실 두식이도 감리씨의 상실감에 절대 덤덤할 수 없는 이라는 걸 우린 알아..
하지만 두식이는 이번에도 덤덤한 표정으로 그냥 이 슬픔을 견디고 있어..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그 누구보다 더한 슬픔과 상실감을 느꼈을 텐데도 말야..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게 당연한 데,,
그 당연한 걸 하는 것도 자격 같은 게 필요할까?
행복해? 니가 행복해도 된다고 생각해?
울어? 니가 울어도 된다고 생각해?
누굴 사랑해? 니가 누굴 사랑하고 사랑받아도 된다고 생각해?
이런 맘으로 몇 년을 살았을 두식이라...
큰 소리로 말해 주고 싶다..
이젠 그냥 웃어...
이젠 그냥 울어...
이젠 그냥 사랑해...
이젠 그냥 살아...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 모든 시간을 혜진이랑 같이 서로 사랑하고 다투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며 남들하듯이..
이번 주 일주일은 왤케 기냐,,, 넘 힘든 일주일이다,,,
지난주와는 다른 의미의 현망진창이었던 날들이었다..
볼드모트도 아니면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자가 돼 버린 이..
나 갯또도 내 나름의 방식으로 이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고자 너저분한 글 올려본다..
그래서 대본집은 언제 온다구??
짤들은 금손이들한테나 기대해...
원석이는 엄마라서 광광우는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하며 꾹꾹 눌렀을까? 감리씨가 아들이고 손자다라는 말을 듣고서야 우는 두식이 ㅠㅠ - dc App
이거 같다 그래서 더 가여워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을 두식이ㅜ
나 왜두식이는 울지도 않을까했는데 이거네 좋타
볼드모트에 빵 터졌어. 글 좋다
좋다 너글ㅠ
볼드모트 ㅠ ㅋㅋ 그래 드갤은 종영 후에 이런맛이지비 ㅠㅠ 네 글 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