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대본집을 기다리며 갯차를 함께
복습하고 싶은 갯또들을 위한 글이다 ㅇㄱㄹ사절)
나 변태 4화 불판 열리기전에 와인씬 갖고 돌아왔다
사실 와인씬도 바로 오려고 했는데 버릴장면이
없다 보니까 추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오래 걸림
짤을 포토샵으로 찌는게 아니라
우주노트폰으로 쪄오는거라
퀄리티는 떨어지는데 용량만 쓸데없이 큼
아-오
(그동안에도 몇 장면 포기하면서 올렸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한 씬이 없었을 수 있음)
쨌든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볼게
#1.
잠깐 사이에 백팔번뇌가 다 지나갔던 혜진이의 1인극
나 색히 혜진이한테 공감갈때가 참 많은데
특히 이 장면 보면서 혼자 꺽꺽 웃었다
셀프로 머리 쓰다듬는거 진짜 커여워 미치겠네
내가 좋아하는걸 남한테 선물해줄때
아쉬운맘이 들지 않으려면 방법은 딱 한가지야
간단해.
똑같은 걸 하나 더 사면 돼
결국 계속 생각나서 사게 되있어(경험담ㅋ)
다행히 혜지니는 홍폭스가 같이 마시자는
깜찍한 제안을 해줘서 그럴필요 없어졌지
(개이득)
#2.
이 장면 너무 좋아!
내가 좋아하는 식혜표정이 한꺼번에 나오거든
갠적으로 혜지니가 저렇게 보조개 뾱뾱미소 짓는거랑
(하아, 레알 토깽이같지 않니? 원래도 동안이지만,
10살은 더 어려 보이게하는 어메이징한 보조개 미소)
두식이 저 눈썹 으쓱하면서 '응?' 하는 듯한 저 표정
동시에 볼수 있어서 개존좋
갯차가 좋은 이유중에 하나가
처음 본방으로 볼때도 물론 좋았지만,
뭔가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드는 거 같아
리뷰하고 싶어서 똑같은 장면을 진짜 몇번씩
보는데 볼때마다 새로운게 느껴져
카메라 앵글에 안 잡힌 부분까지도 자연스럽게
궁금하게 만들고, 뇌피셜로 ㄱㅇ질 하게 만드는
아주 묘한 매력이 있어
(갯또들을 점점 몽골리안 분석가들로 만듦)
예를 들면 이 장면이야
두식이 대사로 봤을때,
발소리도 안내고 조용히 와서 쭉 지켜보고
있었던거 같은데
두식이도 눈이 있으니까
1인극중인 혜진이가 사랑스럽고, 귀여웠을거 아냐
그러니까 한참 볼거 다 보고나서 표정관리하고
"뭐하냐?" 하고 말 시키는거 같단 말이지
그래서 카메라 앵글에 잡히진 않았지만,
왠지 두식이는 이때 혜진이를 이런 표정으로 보고 서있었을것 같다
(어떤 느낌인지 3화 초반부 짤로 대체할게)
그치만 혜친놈 두식이는 철벽남 홍반장이니까
혜지니 앞에서는 포커페이스 유지
(저렇게 미소짓는건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한번씩 툭 터져나오는 거라고 본다.)
#3.
오늘도 홍폭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혜진이를 자연스럽게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술을 마셔
이때 알아봤어야 됐는데 이 색ㅎㅣ...완전 꾼이라는거!
지피디랑 홍반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이밍을 잘 아냐, 모르냐" 이거 인거 같아
홍반장은 진짜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스킨십도 잘하고, 타이밍도 잘 잡고! 꾼이야 꾼!
이런것도 타고나는 건가?
암튼 이 장면에서
혜지니가 홍반장한테 가족이 없다는 걸 알게 돼
부모님은 여섯살때,
할아버지는 중학교때 돌아가셨지
담담한게 남얘기 하듯이 말하는 홍반장이지만
혜지니는 3화에서 할매 트리오가 느꼈던것처럼
괜한 얘길 물은것 같아 멎쩍어 하는게 잘 보인다.
(와인씬에 두본, 혜본 연기 참 좋은 부분이 많아)
#4.
두식아, 항상 난 너한테 궁금한게 많다니
저게 간단하게 차린거면, 맘 먹고 차린건 어떤거니...
내가 생각하는 '간단하다'의 사전적 의미가
홍반장 츤데레어 사전에는 다르게 표기되어
있나보다.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해봤어
고맙다고 선물을 갖다준게 미선이었어도
같이 마시자는 얘길 꺼냈을까?
그냥 과일바구니만 받고,
와인은 도로 가져가도 된다고 하지
않았을까?
같이 마시자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바로 수락한 혜지니맘은 잘 알겠는데
홍폭스의 맘은 참....
맑고 투명한 듯 탁하네.
응, 생각해볼수록 탁하다ㅋㅋ
이 뒤에 나올 장면때문에 더 그생각을
떨칠수가 없네 이 요망한 것 (껄껄)
심지어 따지고보면 저 둘은 사실상
이때 정확한 포지션이
친구도
애인도 아니고,
그냥 동네이웃주민이였어
혜진이 이사온지도 얼마 안됐다?
반대로 갯또들한테 질문해볼게
니네 이사온지 얼마 안 되서
동네 그냥 알고 지내던 남자집에 가서
단둘이 밤에 순수한 마음으로 술마셔 본적 있니?
이거 나만 의심 가는 상황인거야?
나 색히가 너무 동방예의지국에서 살았나
홍반장이 했던 말처럼
"되게 엄청 아주 무슨 사이"일때만
가능한일이라고 본다.
#5.
혜지니 지금 신났어
맨날 놀려먹는 홍반장한테 잘난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거든!
와인 설명하면서 허세부리는 혜진이 모습이
딱 2화에서 근엄, 진지한 표정으로 자격증 퍼레이드
보여주던 홍반장하고 겹친다.
원래 누구 좋아하면, 그 사람 앞에서 허세부리고 싶어지나봐
근데 이미 와인도 잘아는 두식이 표정이 참(ㅋㅋㅋ)
두식이 엄지 손가락 까닥까닥 하는 거 보여?
이미 아는 얘기 듣는것만큼 지루한 것도 없지
#6.
그냥 좀 모른척 넘어가주지 그걸 또 콕 집어줘
그래놓고 와인 좀 아냐니까
"아니 별로, 그냥 뭐 들은 풍월이야"
그렇게 말하는게 더 열받거든?
홍반장 저 표정 또 킹받네ㅋㅋ
진짜 여자 맘 킹받게 하는법도 참 잘 알아.
은근 얄미웡
#7.
"줘! 줘! 내가 따라줄게"
와인지식으로 허세부리기에 실패한 혜지니는
와인소믈리에처럼 따라주는데 그걸 또 흘리네?
그래놓고 새침하게 손에 묻은 와인
보조개가 쏙! 들어가게 쫍! 빨아 먹는것까지가 킬포!
표정만보면 성공한줄 (커여워서 미치겠다)
이와중에 흘린거 바로 닦는 두식이의 모습에서
타고난 살림꾼에 향기가 느껴진다.
(예고없이 방문한 집인데 집 상태만 봐도 그렇긴해)
얼마나 천생연분이야?
돈 잘 버는 혜진이, 살림 잘 하는 두식이
#8.
아까 그걸로 끝난 거 아니었어?
혜지니의 귀여운 허세는 그 뒤로도 계속 돼
두식이 표정 보이니? 벌써 지친거 같아.
'얘 이거 언제 끝나지? 그냥 빨리 마시고 싶은데'
이런 느낌?
'그래, 어디까지 하나 오빠가 들어는 줄게'
이런 느낌?
얘네 나중에 사귈때도 웃겼던게
혜지니는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토끼인데
두식이는 금방 지쳐가지고 힘든데 겨우겨우
장단 맞춰주는 느낌이었달까
혜진이는 첨에 내성적으로 보였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적극적이고 외향적이어서
활발한 데이트를 선호하는 편
두식이는 반면에 외향적으로 보였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내성적이고, 섬세한 타입이라
정적인 데이트를 선호하는 편
이과생 다운 이과와
문과생 같은 이과의 조합이랄까?
나 색히 지금 무슨말 하는건지 이해 가능?
내가 말하면서도 뭔 소리인가 싶다 (껄껄)
그치만 갯또들이라면 내 맘 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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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또오 용량이 부족하다는건데
10개도 안 올렸는데 메시지 뜨는거 실화냐?
미안, 금방 다시 돌아올게
나도 글 안 짜르고, 한번에 얘기하고 싶다
내 맘 알지?
다들 자고 있을테니까 후다닥 다음편 가지고 돌아올게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1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430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2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485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2화(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537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3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17804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3화(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5122
얼굴이 서사맛집 윤혜진으로 다시보는 4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7065
응 또 와 너무 좋다 ㅋㅋ
기다렸어 ㅋㅋㅋ
ㄹㅇ맛집이라니
까아 좋아 ㅠㅜ
알지알지 또와
이번 것도 대박이다ㅋㅋ 이 드라마 만큼이나 리뷰도 섬세해ㅋ
너 주말인데 왜 안찌나 기달렷어 얼렁와라 또져줘
기다린다 어여와 - dc App
빨리와 빨리와 매일 너 생각하쟈네 언제 글 올릴까ㅋㅋㅋㅋㅋ
블레 땜에 쫘증났는데 와줘서 고마워
재밌게 읽었어 고마워
너샛 엄청 기다렸다 놓쳤나 개념글 들어가서 막 찾고
고마워 잘 읽고 있다. 나샛도 4화에 진심이라 글 많아지는거 너샛은 힘들어도 재밌게 잘 보고 있어
기다렸어 ㅎ - dc App
개좋아 짤리는거도 의도치 않았겠니만 뭔가 기다림이 두근거린다 ㅋㅋㅋ
너 갯또 목빠져라 기다렸다 ㅠㅠ
너 작가냐 ㅋㅋ 글을 왜이리 찰지게 쓰냐 어후 너무 잼나서 아껴읽은 중 ㅋㅋ 그동안 머리속에 뭉뚱그려 생각했던 3인칭 관찰자시점이 싹 정리되어 좋다
모야모야.. 너색히 왜 이제 왔엉.. 내색히 미어캣처럼 목빼고 기다렸자너.. 너색히 고퀄 공감백배 리뷰 보기 좋은 날이다..
너 갯또 기다리는 마음이 이미 만선이었다ㅠㅠ 와인씬 닳을 때까지 본 것 같은데 너 갯또의 섬세한 리뷰를 보니 내가 놓쳤던게 여전히 많았구나 싶어ㅋㅋ너무 고맙다
ㅁㅈ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징. 상대에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을때만 가능하다는. 그게 바로 맘 있다는 말 아니겠니. ㅋ
너갯또 너무 기다렸다 ㅠㅠ
여기 오랜만에 들렸다가 너무 좋은글에 감덩 ㄱㅁㅇ
너무 좋다 항상 보고 햄볶다 간다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