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대본집을 기다리며 갯차를 함께

복습하고 싶은 갯또들을 위한 글이다 ㅇㄱㄹ사절)



나 색히가 좋아서 쓰는거긴한데


짤 용량때매 갤한테 빡구 먹을때마다

한번씩 빡친다.



(글 다 쓰고 등록 누르는데 로딩 오래걸릴때도

다 날라갈까봐 심장이 벌렁벌렁

워낙 많이 떠드는 편이라 다시 쓰는거 불가능)




너네 글자수 제한이 있다는거 알았니?

나도 오늘 앎 (결국 또 쪼개야 함)


나 색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줄일수가 없어가지고


한번 더 쪼개게 된 거 이해바람



암튼

바로 이어서 얘기해볼게



#1.




아니 이런건 어떻게 연기하는거야


혜지니 진짜 사레들린거 같지 않아?




암튼 혜지니는 열심히 허세부리는 중인데


잘보면 홍반장 계속 이마에 손집고 보다가


와인 뿜을뻔하니까 정색하고 피함 (ㅋㅋ)




분명 이때까지만해도 달달한 분위기는


확실히 아/니/여/따


두식이오빠는 혜지니가 몹시 피/곤/해/따


#2.




ㅇㅇ 우리의 홍반장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지




또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가뜩이나 창피한 혜지니한테


쪽 주고 있음. (꼭 그래야만 속이 시원했냐????)





"그냥 얌전히 마셔, 괜히 또 허세 부리다가


비싼 와인 코로 마시지 말고, 자!"




결국 마음의 소리를 기어코 입밖으로 꺼내는


만행을 저지름. (으휴 두식아)



혜지니 지금 눈으로 심하게 욕함.



#3.




분했는지 하지말라는데도 기어코 또 함 (근데 또 실패!)


아, 혜지니 어뜩해 너무 커여워 미치겠다




그래 두식아 니 맘 다 이해해 내가 봐도


혜지니 졸귀탱이야ㅠㅠ


하는짓이 귀여우니까 자꾸 놀리고싶자니




그걸 또 잘난척하고 보여주는 두식이


(오빠 봐봐! 이렇게 하는거야! 잘 봤지? 너도해봐!)




난 이때 혜지니한테 감정이입되서 두식이가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얄미웠어 표정도 킹받아!




그래 너 잘났다. 흥,칫,뿡!



근데 말야 계속 복습하다보니 느낀건데


두식이 너도 까딱했다간 실패할뻔 한 거


같은건 내 기분탓인거니?




"이렇게 하는거지" 라고 말하는 대사에서


뭔가 사레 걸릴뻔한걸 (웃음 터질뻔한걸)


아슬아슬하게 잘 넘긴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4.





이때 눈치 챘어야했어


혜지니 알고보면 엄청 애교쟁이라는 걸!




근데 이때까지만해도 나 색히는 전혀 몰랐음


그래서 얘네 사귀고나서 나한테는 반전이었음




그냥 술마시면 으례 다들 텐션이 높아지니까


혜지니도 그런가보다 했지




(확실히 평소에 두식이 앞에서 안 보이던 애교가


나오는게 술이 살짝 오른거 같아)




그리고 워낙 철벽치던 홍반장이니까 사귀어도


츤츤거릴줄 알았더니 데레데레만 할줄이야




그 반전인 모습에 미래의 갯또들은 집단


당뇨병 환자가 되었다고 한다. (껄껄)



혜진이가 노래 불러달라니까



"너 집에 가!"


홍반장은 혜지니가 말도 안 되는 소리하면


꼭 집에 가라그러더라!




(두식이 아플때, 혜진이가 족발이랑 회 얘기


하니까 그때도 집에 가라고 하짘ㅋㅋ)



솔직히말해 홍반장


너 쑥스러우니까 그런거지?




"씨, 술 남았는데 어딜가"




이 대사 참 맘에 든다.




그 말에 웃는 두식이 모습도.




이때부터 뭔가 얘들을 지켜보던


나 색히 맘도 몽글몽글해지기 시작함




#5.




"술이 다 떨어졌네?!"




저 표정 뭔데?


입가를 손으로 살짝 닦는 제스처에서


굉장히 아쉬워하는 마음이 팍팍 전해지지 않니?




저 눈빛, 고쳐 앉은 자세의 각도.


누가 봐도 대놓고 저 담금주 더 마시자는 뜻이잖아.




이걸 못 알아듣는다면 그건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눈이 없는 사람이라고 본다. 컄컄



#6.




홍폭스 이 요망한것에 유혹이 시작됐다




"저건 안 되고, 위스키는 있는데"




혹시 모르는 갯또들이 있을 것 같아서 친절한 설명 들어간다.




- 담금주 도수 보통 20~25%


- 위스키 도수 보통 40~43%




참고로 보통 즐겨 먹는 소주 16.9%다 얘들아




(아 ㅋㅋㅋ 남발하고 싶은 이 기분)




아니, 저 대사 치는 홍폭스 표정부터가 완전여우야




근데 또 혜지니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토끼얼굴을 하고


보조개 뾱뾱 하면서 안주를 먹고 있네




#7.



"나 안 취했어, 그냥 기분이 뭉게뭉게한 느낌?"




ㅇㅇ그게 취한거야 혜지나


보통 취한사람들이 안 취했다고 말해




두식아 여기서 네가 마음이 탁한 홍폭스가 아니라


맑고 투명한 남자였다면




"취한것 같으니까 그만 마시자,


시간도 늦었는데 그만 가. 데려다 줄게"




이게 정석 아니니?




ㅇㅇ홍폭스는 그런 남자가 아/니/여/따




내가 깜박한게 있었는데


홍반장이 공진에서 나고 자랐다지만,




쟤도 서울물 먹을만큼 먹고 온 남자여뜸.




#8.





"절대 함부로 취하지 않아"




"왜?"




"싫으니까! 풀어지는 거, 약해지는 거,


솔직해지는 거...취할거 같을때는 이렇게 손을


꼭 쥐고 있으면 돼"




"피곤하게도 산다. 손도 작은게"




"나 손 커"




"자"




이 대화하는 씬, 너무 좋았어




대사도 좋고, 표정들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혜지니가 손 크다니까 또 그걸 한번을 안져주고


자기손이 더 크다는걸 기어코 보여주고야 마는


초딩같은 오빠시키도 좋고.




이와중에 식혜 손 크기 차이에 치여서 설레여


하는 나 변태도 참 나임




(빨리 너 갯또도 좋았다고 말해. 껄껄)






혜지나, 너 근데 이미 취했잖아?




아, 그래서 솔직하게 엄마얘기도 다 해주고


풀어져서 김연아도 보여주고 그랬던거구나




이후에 5화 보고나니까


왜 취하기 싫어했는지 니 맘 더 잘 알겠더라


(끄덕끄덕)




#9.




"한번도 여기 떠난적 없어?"



"있지"



"언제?"



그 질문에 갑자기 표정 어두워지는 두식이



결국엔 선 넘지 말라더니

뭐이렇게 질문이 많냐면서 말을 돌려.



홍반장이 그럴만도 해.



아직 얘네 서로 알고 지낸지도 얼마 안됐기도 하고,



적어도 이때는 홍반장이 자신이 겪는 트라우마의

이유와도 같은 그 얘기를 꺼내기 힘들지.

아니 못 꺼내지.

사귀고나서도 힘들었는데...





식혜가 참 좋은게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도

그 마음이 참 전달이 잘 되는 거 같아



보통 이런걸 보고,

'얼굴에 쓰여있다' 하는구나 싶어







#10.




"나 왜이러지? 원래 안이러는데?"


"가만보면 본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것 같애"

(ㅇㅇ홍반장 자기 소개 중ㅋㅋ)



"나 그쪽이 좀 신기한가봐?

서로 환경이 너무 다르잖아

남극에 사는 펭귄이 북극곰을 만나면

이런 기분이려나?"



혜지니 말대로 혜지니는 술 취하니까

자기 자신한테 솔직해 지는 중



현실이었으면 사실 이때 젤 위험하다.

진짜 빨리 가방 목에 메고

뛰쳐 나가야한다.

뭔소리가 입에서 튀어 나올지 모른다.

흑역사 셀프 제조기 되는거다

(ㅇㅇ혜지니도 결국 그렇게 되었지.풉)



홍반장은 확실히 이때 안 취한거 같아.
혜지니만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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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편에 와인시리즈를 끝냄으로써

4화 리뷰에 대서사시를 마치도록 할게


정작 리뷰쓸때는 안 힘들었는데


갤이 짤 용량으로 빡구 먹이고,

글자수로 빡구 먹여서


나 샛 인내심 테스트 당함


갯또들아

나에게 힘을 주겠니? ㅠㅠ


넘 지쳐서

나머지는 이따가 다시 올릴게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1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430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2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485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2화(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9537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3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17804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3화(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5122




얼굴이 서사맛집 윤혜진으로 다시보는 4화(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7065


얼굴이 서사맛집 홍반장으로 다시보는 4화(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7320


얼굴이 서사맛집 두식&혜진으로 다시보는 4화(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etcha&no=58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