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과 동시에 문이 굳게 닫혔어 앞으로 평생 새로운 이야기란 없을 이제는 과거 안에만 머무를 갯차 세계말이야

복습하며 보고 보고 닳도록 보다보니 너무 칠하고 덧칠해서 모르는 감흥을 느낄 여백마저 사라진 단계까지 와버렸어 너무 아쉬워 내 나름의 속도를 조절해야 여운을 좀 더 긴 시간 유지할 수 있을텐데 이미 너무 반복해서 봐버렸어

헛헛한 마음을 채워보려고 각종 타드 시도해봐도 20분이 최대더라 더 이상 못 보고 멈춰버리네 노잼이야 갯차 자리가 자꾸 내 마음에서 타드를 추방시키는 것만 같아 ㅋㅋㅋㅋㅋㅋ

갯차같은 건 갯차밖에 없었어 갯차가 내 드라마 감정선에 큰 벽을 세워놓고 간거임 이거 무슨 드가 뛰어 넘어줄까

아니 100부작 할 것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나한테 잘해준거야..? 시나리오, 주제, 캐스팅, 연기, 음악, 연출, 장소, 관계성... 계절까지... 왜 그렇게 한거야..? 나 좆돼보라고..? 서운해 쓸쓸해 헛헛해............................. 보고싶다 식혜

아참 투덜투덜 찡찡대서 미안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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