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또들아 점심은 마수운거 먹었다니?

많이 기다렸지
얘기 나오던 주중부터 랜단 달리던 주말까지 후루룩 지나가버렸네

지난 28일 출판사에 메일을 보냈고 그날 오후에 출판사 측과 오랜 통화를 했어

일전에 발간 준비해오던 ㅍㅇ라 그냥 다시 내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던 단순한 생각으로 총머 지원했던 것도 없지 않은데ㅎㅎ

사실 그때 생각처럼 여러가지 상황과 여건이 단순하지만은 않더라고
어떤 일이 한번 엎어졌다는건 사실 그에 관련된 세세한 것들도 모두 다 엎어졌다는 얘기니까

넘어야 할 산 그거 험해봐야 동네 뒷산 정도겠지 생각하고 신고 있던 스니커즈 끈 대충 고쳐묶어 신고 왔는데 그 동네가 네팔 카트만두 어드메쯤이었고 넘어야 할 동네 뒷산이 어쩌면 에베레스트일수도 있는 상황

오랜 얘기와 고민 끝에도 아직 어느쪽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은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얘기를 나눠볼 참이야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보고 무언가 가닥이 잡히면 다시 정리해서 올께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릴지도 몰라

그러니 갯또들도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부탁하러 왔어
시간 더 줄수 있지?
길게 썼지만 오늘 글의 한줄 요약은 이거야
ㅍㅇ 얘기도 계속 읍읍 부탁해

결론없이 길기만한 빈 글이라 미안하지만 눈빠지게 갤로고침하고 있을 갯또들이 선해서 왔어

지난 며칠간 그래왔듯 재미나게 갤 달리며 갤 잘 지키자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