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 "난 오늘 윤경씨가 부러웠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사람도 같이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어서 왜 홍반장에 대한 얘기는 안 해?
대체 뭐가 그렇게 어려워
난 있잖아 홍반장이 진짜 너무 좋아
그래서 알고 싶어
홍반장이 어떤 삶을 살았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홍반장이랑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을 꿈꿨는데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
두식 "미안해"
혜진 "왜 자꾸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해
왜 자꾸 멀어져 왜 자꾸 낯설어져
난 이제 홍반장이 모르겠어 어떤 사람인지"
두식 "나도...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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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방금 넷플 13화 받아 적어봄 대본집이랑 살짝 다르길래
본방 버전은 말투 하나하나 더 조심스럽지만 사무침
특히 대본집에 302쪽 아래에서 11번째줄 혜진이 대사 극단적이었는데 본방에서 생략했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본방 버전이 더 좋다
대본집은 금방이라도 놓을 것 같이 위태로운 뉘앙스가 커서 갈등 고조에는 극적일 지 몰라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필요 이상의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와
본방은 대본보다 좀 더 덜 독촉하고 좀 더 서운하지만 끈은 놓을 수 없는 혜진이 간절한 진심이 뚝뚝 묻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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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혜본이 해석한게 더 좋드라 나도
22222 참 본체들이 해석을 잘해
ㅇㅇ나도 이 부분 대본 보고 저 한 줄 빠졌구나 싶더라 글읽는데 심장이 쿵 함
혜본 정말 캐해 예술
ㄴㄷㄴ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