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혜진이와 톰이 살가운 부녀 사이는 아닌걸 눈치채고 일부러 더 애교부리는 두식이 덕분에 줄거운 시간을 보내고, 비록 마지막에 톰의 꼬장이 있었지만 혜진이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진짜라는 진솔한 두식의 고백 덕분에 톰은 “그게 자네 일수도 있잖아!” 라는 사윗감 낙찰 발언을 하게됨. 혜진이도 순임호까지 와서 싱숭생숭 두식에게 계속 이렇게 살건지, 뭔가 의도있는 질문들을 하는데 두식이에겐 혜진을 좋아하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 연인으로 다가갈 마음의 준비가 되지 못한 모습. 하지만 9회 말미에 톰의 말을 되새기고 뭔가 결연한 눈빛으로 혜진집으로 가는데,(주거 침입한 범죄자만 아니었으면 식혜가 1회는 빠르게 커플이 됐을수도)

10-마을을 흉흉하게 만든 범죄자의 실체, 마침 알맞게 두식이 도착해서 육탄전 끝에 제압에 성공,(혜진이 발차기 도움1) 혜진이 보호하다가 어깨에 칼 맞는 클래식한 장면도 볼만, 이 시점에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식혜, 이번에도 타이밍이 늦게 온 지피디,
두식이 집에서 잠못자는 혜진이 위해 시낭송 해주는 달달한 장면도,그리고 두식이 할아버지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속내를 혜진에게 얘기하는 두식의 모습,(처음 들은 사람을 질투하는 혜진)
할아버지 제사때 자기 소개 시키는 두식과 또 하는 혜진, 왠만한 애정없이 못하는 홍게 발라주는 혜진, 눈을 뗄수 없는 명장면들이 포진한 회차가 10회임.
지피디 고백을 받고 복잡한 심경의 혜진, 기쁜일이 아닌가봄,뜬금없이 돈을 빌려달란 말을 할줄 알았던 혜진, 애초에 지피디를 남자로도 안본듯. 서울가서 백화점엘 가도 맛있는거 먹어도 생각나는 사람은 오직 한명. 혜진의 빗속 각성씬은 앞으로도 레전드 장면으로 남을것 같다. 그리고 밤길을 달려 돌아온 공진, 두식 집앞 바닷가, 또 명장면 고백씬 나오면서 (북극곰,팽귄) ‘나도 이제 어쩔수 없다’라는 두식이 항복을 받아내는 혜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