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본이 ㄷㅂㅈ에 있는 혜진이랑 다르게 해석할때가 좀 있는데

여기 부분도 약간 그런 부분


9화 두식이의 혜진이 일일 남친대행알바이후

10화 식혜는 처음부터 완연한 커플의 분위기인데 마지막 고백씬까지 연결되는 감정선도 그렇고

엔딩에 그렇게 서로 쌍방이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첨부터 깔았다고나 할까

두식이 집에 둘이 들어갈때 어색한거하며ㅋㅋ 얼레리꼴레리 

울드 참 차곡차곡 쌓는거 잘해ㅋ

특히나 혜진이가 두식이한테 마음쓰는게 되게 애틋함

왠만큼의 애정으로 홍게도 까주고ㅋ

암튼 두식이도 처음으로 자기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터놓기도 하고

혜진이도 이전과는 좀 달라짐


ㄷㅂㅈ 2권 108~109p 보면

두식이가 칼맞고 식혜가 간밤에 큰일날뻔 한 상황이후

아침에 공진즈가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두식이랑 혜진이가 등장하는 장면인데

맏이할머니가 두식이 팔 아파서 어쩌나하는 부분에 지문이 없거든?

근데 거기서 혜진이가 안쓰럽게 두식이 팔을 쳐다봄 너무 미안하고 속상한 표정으로

그리고 그 씬 마지막에 남숙쓰가 어젯밤에 어쩌다가 같이 있었냐 오늘은 아침부터 둘이 왜? 그런식으로 물어보거든?

화정언니랑 공진즈, 두식이도 그 부분에 대본대로 함 근데 혜진이는 대본이랑 약간 달라

내가 느끼기에는 남숙쓰 하는말에 더이상 예전처럼 언짢아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약간 뻘쭘해 함ㅋ

어젯밤 그 일 이후 혜진이는 이미 예전과는 다른 혜진이임ㅋ






그리고 엔딩에 둘의 키스를 보다가 든 생각인데

4화에 와인마시다가 두식이한테 키스한거

그거 두식이가 없었던 일로 하고 싶어했잖아 물론, 혜진이랑 사귈생각을 감히 못해서 그런거긴 했지만

그때도 혜진이는 키스하지 않고는 안될꺼 같은 마음으로 충동적이지만 두식이에게 키스한건데

10화 고백때의 두식이의 키스는 혜진이의 고백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그때 와인 키스때의 답이기도 하지 않나 그렇게 느껴졌음


작가님은 와인키스를 둘이 '주고받은' 키스라고 썼지만

연출님은 혜진이가 두식이에게 '준' 키스였고 두식이는 그냥 '받기'만 한걸로 연출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마 두식이가 없었던 일 셈 치려고 하는게 타당한게 되니까 그렇게 연출한 듯-


고백씬에서 드디어 주고받는 키스가 되는 동시에 와인씬에서 혜진이가 먼저 '준' 키스에 대한 두식이의 답이기도 하지않나..

와인씬에서 혜진이가 두식이에게 키스를 주었듯이 고백씬에선 두식이가 혜진이에게 키스를 먼저 건냈으니까

그리고 둘은 서로 고백을 주고 받고.. 두식이가 나도 이제 더는 어쩔수가 없다 라고 하면서.. 그리고 다시 키스를 나누고..

뭐 그런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 짤은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키스 후 눈맞춤. 좀 짧았지만 건져서 다행이다 싶었던 장면임ㅋ백만볼트 짜릿. 


연애고수 두식이도 연애고자 혜진이도 아마 왠지 처음인 것만 같은 진짜 키스. 그런 귀한 키스.

ㄷㅂㅈ혜진이 편지 보면 알겠지만 윤혜진 고백 첨 해보는거ㅋ

두식이도 이렇게까지 진심을 담아서 누군가를 원하는 마음으로 키스하는거 첨이지 않겠냐그

몰라 그냥 내 맘대로 그렇게 생각해도 되잖아 내 맘인데.


증말 너무너무너무하는 식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