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 생일날 두식이는 혜진이를 위해

공진맛집 화정횟집 주방까지 맡던 실력으로 따뜻하고 맛있는 생일밥을 차려주고

혜진이 생일 케잌 컷팅도 함께 하고

생일 축하송도 불러주고 혜진이가 듣고 싶어하는 노래도 또 불러주고

혜진이가 그랬던 것처럼 바이칼호만큼의 애정을 담아 홍게를 까주고

밥먹고 둘이 손 꼭잡고 마을 산책도 하고

산책하다 만나는 공진즈에게 오늘 우리 혜진이 생일이라며 온갖 축하를 함께 듣고

혜진순임호(구. 순임호)에 올라가 혜진이 생일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내려오는 길에 윤옵 카페에 들러 직접 내린 커피도 함께 마시고


두식이가 데려와서 혜진이도 좋아하게 된 그 바닷가에서 생일 축하 깜짝 이벤트도 해주고


생일기념 키갈도 하고(이제 각자 집에 안가도 되어 얼마나 다행

예쁜 구두를 신고 걷느라 발이 아팠을 혜진이를 업고 집으로 돌아와

와인 좋아하는 혜진이를 위해 맛있는 안주 마련해서 혜진이와 생일주도 한잔 하고

담금주 먹고 싶다는 혜진이를 위해 홍두식 담금주 컬렉션 완전 개방하고

영화 커여운 여인을 함께 보고

또 수건을 던지겠지


혜진아 생일 축하한다니
오늘 생일이니까 마수운 것도 더 많이 먹고 더 행복해야 해 혜진이가 행복해야 두식이도 행복하고 갯또들도 행복해
여 갯또들 마카 다 그리 생각할거라니
혜진아
공진에서 두식이캉 오래오래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