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말미에 있었던 키스 사건을 5회 말미에 기억해낸 혜진이, 그리고 그 키스에 대해 일부러 크게 의미 부여 안하고 친구하자는 스탠스를 취하는 두식이, 그런 두식이를 보면서 미선이에겐 더 이상 홍반장과 엮이지 않겠다던 혜진이는 묘하게 힘이 빠지고.

동네 곳곳에서 목격되는 두식이,왕지은 작가
이 둘의 동선을 공진 프랜즈가 실시간 중개해주고 미선을 통해 혜진이에게도 바로바로 전달되는데, tmi 사절한다고 짜증을 내보는 혜진이.

주리를 잠시 맡게 되는 혜진이, 그런 혜진이 집에 주리 찾으러 온 두식이, 옥신각신 주리가 혜진을 두식이에게 밀어 버리는데, 엉겁결에 혜진을 안게된 두식, 급하게 밀어내고.(설랬다가 서운함이 밀려오는 혜진이 표정)

그리고 반상회, 등대 가요제 건으로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공진즈 또 두사람 엮다가 혜진이 폭발하는데, 두식이 쫓아나와서 ‘친구’로써 충고하다가 ‘아무나’ 소리 듣고 진짜 삐짐. 그리고 식혜 2주간의 이별 아닌 이별(갠적으로 둘이 어찌 지냈을까 궁금한 기간)

두식이 입장에선 혜진이 차가워진 태도를 해석하기 힘들었을듯. 바닷가에서 키스 기억안난다고 한거랑 그거 풀려고 치과 가서 ‘생물학적 위기’ 드립 친거 밖에 없는데. 왕작가와 같이 다니다가 목격된것을 혜진이가 아는 것도 몰랐을 것이고, ‘아무나’ 소리 들었을땐 진짜 억울하고 화도 많이 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