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화 랜단 끝나고 마음 둘 곳은 없는데 어떤 회차를 봐도 극복이 안되겠어서

대본집을 봤어. 식혜 말고 전통이와 공진즈 중심으로


전통이의 첫 만남은 2화 은철이가 두식이 특명을 받고 윤치과 첫손님으로 방문한 거였어

이 때 연애만랩 미선이는 첫손님에 기뻐하면서도 한눈에 홍콩미남상 스캔하고 생년월일까지 확인해뒀지ㅋ


3화 

공진 골목길에서 화정, 미선, 은철이 마주쳤고, 미선이는 경찰복 입은 은철이에게 병원에서 긴장하더라며 농담을 던지지. 

두 번째 보면서 벌써 귀여워하고 말이야ㅋ


은철이 치과 두번째 방문하던 날 미선이는 직업스킬만랩을 시전하며 주말에는 출동했고 취미는 독서이고 라임오렌지나무가 최애라는 대화로 은철둥절하게 만들지

누나 멋져


4화

은철이 슬슬 미선이가 뿌려놓은 덫에 걸려들고 있어

치과에 출동신고가 들어왔고 은철이는 자기도 모르게 따라나섰지

변태ㅅㄲ 병원에서 헛소리할 때도 화를 참지 않는 모습 이미 선며들고 있었다고


심지어 샌드위치 사러 나온 미선이 시장에서 만났을 때

시민의 지팡이 경찰 어쩌구 하면서 명.함. 전달하는 은철이ㅋ 

여자한테 명함 준거 처음일 것 같더라 허둥지둥 가던 방향 헷갈리는거 보니


5화

미선이 주륵주륵이 은철이에겐 아무렇지 않은 거 보니 은철이 너 녀석도 두식이형 못지않은 선친놈이구나

두통이 있다던 미선이 눈치 내다버린 약사쌤 때문에 주륵주륵 들통나고

쪽팔린 와중에도 이상형이 뭐냐며 묻는 미선이ㅋ 직진하는거 보니 혜진이 친구 맞구나 맞아


7화

우리가 식혜 냉전기와 어마무시한 등대가요제에 정신 혼란스러운 동안에도 전통이들은 그들만의 진도를 나가고 있었지

미선이가 전기구이통닭을 좋아한다는 걸 은철이는 알게 되었고

미선이는 은철이가 6시 이후에는 식단관리하는 헬스남에 불법부착물 못 넘어가는 본투비 경찰이란걸 알게 됐거든

미선이의 6만7천원짜리 미스트는 그냥 눈물이다 (미선이는 그 무엇보다 사랑이 우선인 여자인걸로)


미선이는 보라슈퍼에서 5천원짜리 로또 2장을 사서 한 장을 은철이에게 줬고 

목욕 다녀오던 쌩얼 미선이를 길바닥에 세워놓고 사라진 은철이는 무려 7천원짜리 전기구이 통닭을 미선이에게 안겨주지

(미래에서 온 우리는 알지. 은철이는 운빨 좋은 놈이라는걸- 5천원짜리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 - ㅅㅌㅁㅇ)


이렇게 전통커플은 한걸은 다가가나 싶더니.


9화에서 미선이 속도에 은철이 삐끗했지 (ㅎㅁㅎㅇ)

요즘 젊은이들 쉽게 좋아하고 연애도 인스턴트같다는 팩폭을 날리면 어떡하냐 ㅜㅜ



9~10화

식혜도 마음을 자각하고 전통이도 꽃을 피우며 갯또들 달달함에 정신 못차리게 했던 그 회차!

미선이 엄마 수술 소식에 한걸음에 서울까지 기사대행하던 은철이 믓쪄

미선이는 참 고마웠을거야. 전 남친 ㅆㄹㄱ ㅅㄲ는 안 나타났었는데 

은철이는 인스턴트 어쩌구하며 사귀자는데 뻥 차긴 했어도 어려울 때 함께해주니 비교도 됐을 거고. 

미선이도 진짜 좋아하는 감정이 겁도 났을거고

연애초보 은철이는 이제 고백하려했는데 미선이가 마음 고이 접겠다니 청천벽력같았을거야


11화

은철이 직진

치과 무서워하는 은철이 스케일링 받으면서 미선이에게 진심표현

"뎌능 니헌히흘 히러하디 앙승이다. 댜망 턴턴히 아라하호 시흐 흥잉이다" ㅋㅋㅋㅋㅋㅋ 졸귀


대망의 전통커플 탄생한 12화 (미선이 속도면 사겼다 헤어지고도 남을 시간인데 12화까지 왔다디 은철이 ㄷㄷㅎㄷ)

식혜커플이 계기를 만들어줬어. 집에서 바퀴벌레 한쌍을 맞닥드고 뛰쳐나온 미선이를 은철이가 전.기.구.이.통.닭까지 동행했지

전통사장님의 화려한 어시스트로 이들은 사이좋게 전통 한마리씩을 나눠먹으며 사귀게되었다고한다 ㅋㅋ

"통닭도 예스, 연애도 예스!"




14화

전통이들이 귀여운 연애로 불안불안한 식혜 스토리에 숨통을 불어 넣어 주었지

오이체 말고 궁서체로 연애하자는 미선이 말에, 아이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60년대 표어 남발하는 미선이 말에 

월반하는 은철이 ㅉㄹㄸㅉㄹ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모르면 좀 어떠니ㅋ)



16화

은철이가 로또1등인줄은 나샛 꿈에도 몰랐다 (그래 나 눈만 좋고 돈만 쓰는 갯또다!!)

은철이 치이는 포인트

미선 누님에게 눈높이 맞추어 청혼하는구나 (이거 청혼 맞지? 나샛 청혼이라 생각해 아님말구)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으면 어떻겠습니까?" ㅋㅋㅋㅋㅋ



나샛 이제 15화의 혼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따 16화 랜단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