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에 하얗게 눈이 내리고
식혜 둘이서 만든 눈사람이 마당에 서있고
혜진이 엣지있게 모자하나 씌워줄듯
거실창으로 들여다보이는 따뜻한 불빛과 반짝이는 트리
집안에는 레코드판에 캐롤이 흐르고
두식이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케잌
혜진이가 공수해온 특별한 와인
둘이서 한잔씩 하고 서로 케잌 입에 넣어주고
서울 아빠 엄마에게 크리스마스 인사 전화하고
뽀글이 원단 커플 잠옷입고
밤늦도록 티비에서
러브액츄얼리 나홀로 집에 보면서
메리크리스마스 뽀뽀하며 ㅋㅋㅋ거리겠지
두식이 이번 크리스마스 가족과 보내서 참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