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면이 영화 같지만
그냥 놀자 나랑은 빠질 수  없지

약해지지 않으려 늘 자신의 선을 지키고 살아 왔던
혜지니에게
손 꼭 잡아주고 함께
한발짝 나가게 해준 두식이
식혜의 두번째 바다는  
식혜처럼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해맑아서
할링 그 자체였어

그리고 서로를 향한 감정이 파도에 떠 오르게 순간의
설렘을 잊지 못해

갯차와 식혜를 향한 마음의크기만큼
소나기가 퍼 붓고 있는 것  같은 요즘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확 맞아버리자
그리고
그냥 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