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까지 나온 바로 홍두식의 5년간 행적에

대한 미스터리로 정신과 진료, 악몽 등

어두운 부분이 비춰졌는데 혜진이가 옆에서

잠들고 있자 약을 먹지 않고 다시

잠들었다는 점, 지성현PD가 감리 할머니와

친해지자 장난스럽게 질투하는 점,

7회 에필로그에서 "가지마, 나만 두고

가지마"에서 외로움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지라퍼인 홍반장과 상당히 거리가

먼 모습인데 부모님은 6살 때 돌아가시고,

자신을 홀로 키우던 할아버지도

중학생 때 이별하면서 홀로 컸고 시골

어른들이 많이 도와주었지만 심한

외로움을 느꼈을 것으로 짐작된다.

 

많은 자격증이나 지식, 높은 학업 성취는

아무래도 외로움을 잊어보기 위해

무엇이든 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드라마라면 정신과 진료는

미스터리한 5년 간의 행적 중에

사랑하는 연인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면서

트리거가 된 게 아닌지 의심된다.

이게 맞다면 6회에서 카페 사장과

대화 부분이 설명이 된다.

 

에필로그에서 나온 최유리의 바람이란

노래의 가사는 "가난하게 사랑받고만 싶어

깊은 마음에 기뻐하게"인데 이게 사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홍반장의 테마로 짐작되고 굳이 상황으로

해석해보면 홍반장과 공진 사람들의 관계처럼

지금 정도의 거리에서 오래오래 내 옆에

있어주길 바라면서도 진정으로 내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가사가 아닌가 싶다.

 

그렇게 보면 홍반장이 1화부터 혜진을 도왔던

이유는 바다를 바라보는 혜진의 얼굴에서

자신과 같은 눈과 감정을 본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