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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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혹시 윤치과? 와 대박이다 지나가다 나 사진까지...

윤 : 아 진짜요?!

홍 : 그 병원 내가 구해줬잖아


둘이 반갑게 재회 하는 와중

별안간 젓가락 끼어들기 시전하는 홍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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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내가 인테리어도 해줬다고!

성 : 그래서 둘이 아는구나

홍 : 어엉~~!


젓가락 스킬 성공하자

신나서 잠시 잊혀졌던 존재감 더더욱 어필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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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니 그냥 평범한 대학 선후배 같진 않지 않아?


크레이지 러브에 민첩한 우리 여사님...

흥미진진 완벽한 트라이앵글 냄새 맡고 다가오심

그러나 우리 두식이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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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떨떠름 상태...

초장 찍다가 공격당한 두식

툭툭 치는 손길에 종이인형 마냥 너덜거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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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둘만의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건

나만인가~~~?


정말 여사님 뿐이라는듯

갑자기 혼자 먹방 찍고 있음ㅋㅋㅋㅋ

잠시 청각 기능 폐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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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아니에요... 하 진짜

성 : 아니에요 아니에요


쐬주 마시면서 그저 눈으로만 상황 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쇄한 청각 덕분에 입 모양만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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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그런 거 아니구요

제가 많이 아끼는 후배예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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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잠시 청각 기능 열었더니 들리는

"아끼는 후배예요" << 메아리...


뭔가 씁쓸한데 왜그런지 몰겠고

지금 씹고 있는 게 음식인지 어금니인지 구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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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혜진아 너 집 어디야? 데려다줄게

윤 : 아니에요 그... 아닌데


루머 생성에 못이겨 자리를 뜨려는 혜진과

데려다주려고 애쓰는 성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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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둘을 기가막히다는 듯

정지화면으로 지켜보는 한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숟가락 한치의 미동도 없는 거 개웃김ㅠ...

정지학과 출신 홍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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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 준다잖아~~

홍 : 에이 아니야... 나도 일어나야겠다


별거아니라는 듯 여유롭게 일어서지만

가방 챙기는 모습에서 감출 수 없는 헐레벌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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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저 혼자가도 괜찮은데...

홍 : 그르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를 구욷이~~


뒤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걷는 것마저

갓벽한 홍헐레벌떡...

내 존재를 어필하기 위한 약올림까지 얹어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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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진짜야? 나도야!

윤 : 와아 진짜요?!

성 : 부드럽고 산도가 적당해가지고...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

소맥에서 1차로 통하던 둘은 와인 취향까지 저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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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에이 그건 너무 밍밍하지 진정한 와인은...


그리고 그 둘을 어김없이 가만 냅둘수가 없는

진정한 프로저격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향은 이래... 나한테도 와아 해줘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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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홍반장 와인 잘 모른다며?

홍 : 흠 그냥... 그렇다고


홍반장 공부 세포1 바쁘게

와인 서적 389쪽까지 훑어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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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세월 진짜 무섭다

윤혜진이가 와인을 좋아한다고?

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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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고럼... 안 좋아했던건가?...와작 와작...

와중에 날아온 떡밥 주워먹는 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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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야 너는 만화책이랑 떡볶이나 좋아했지ㅋㅋ

윤 : 지금도 좋아해요 매운 떡볶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성현...

처음 재회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셀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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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에 대한 정보가 날아오는 건 좋으나

왠지모르게 또 씁쓸함

함께해도 채워지지 않는 세월의 공백 한껏 느끼는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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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아니 우리 방송국 근처에 진짜 잘하는데 있거든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은근슬쩍 서울 나들이 회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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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가 아닌 금방이라도

불지옥 구렁텅이를 권유할듯한 레이저빔...

열 감지기 쓰면 눈만 빨갛게 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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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나 편집할 때 그것만 사먹어 씁 하~ 하면서

윤 : 맛있어요~~? 와^^

홍 : 나 떡볶이 그거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떡볶이 머선 맛?] 발언으로 충격인 가운데...

혜진이한테 전에 해준 떡볶이는 가상이었는지 묻고 싶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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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물음표인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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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왜? 뭐?


정작 당사자는 태연함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이 사람 본체는 울고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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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만화는? 요새 뭐 봐?


~빠른 화제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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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만화... 전 아무래도 요즘 웹툰 많이 봐요


또다른 혜진 떡밥 바쁘게 주워먹는 두식

홍람쥐는 지금 볼에 혜진 정보를 넣어두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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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맞다 너 석훈이 결혼해서 애 낳은 거 알아?

윤 : 석훈선배 결혼했어요?!


순식간에 사진 보는 단계까지 감ㅋㅋㅋ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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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병이 아니라 혜진이를 옮기고 싶은 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이라도 밀어서 잠금해제 하고 싶은 표정 억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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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 핸폰 보느라 바쁨

둘이 옷 스탈도 맞춰서는...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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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귀엽네...ㅋ


저 자리에서는 폰그림자밖에 안 보였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안간 귀여움 당한 폰과 애써 동조해보는 두식의 콜라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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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어이 치과! 밥 먹으러 왔어?


다음날 횟집에서 마주친 식혜

반갑게 인사를 건네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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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워어억 혜진아!

윤 : 선배!


둘이 무슨 오백년 떨어졌다 만난 것마냥

리액션 하는 바람에 밀려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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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 나도 여기 있는디... 나도... 나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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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하게 충성 해보지만

이미 씁쓸한 보조개는 그 손 좀 내리라고 지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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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나는 뭐 투명인간이야? 아무도 아는 척을 안 해줘


서운함 물약 풀로 가득찬 상태...

여기서 살가운 인사 포지션 넣어줘야 회복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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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안녕 홍반장

홍 : ....(576개의 서운함 말풍선 차오름)


그렇게 레벨1이 공격해도 자빠질 상황이 된 홍반장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혜진이만의 수줍 인사법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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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혜진아 다음에 맛있는 거 꼭 사줄게

윤 : 네 꼭 다음에 사주세요!


서로 헤어질때도

샤라랑 분위기 뿜뿜하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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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놀릴 건수 잡은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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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눼 다음에 꼭 맛있는 거 사주세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여긴 음성 반복 재생해도 개웃김

기가막히게 복사하는 능력 겸비한 준비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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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왜 따라해?ㅋㅋ

홍 : 아무남자한테나 밥 안 얻어 먹는다더니~


마지막까지 코멘트 잊지않음ㅋㅋㅋㅋ

방심했을 때 툭 본심 내놓는 녀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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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아 나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어?


여기도 만만찮게

방심했을 때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인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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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개가 서서히 사라지는 마법...

당최 뭔 소린지 바쁘게 로딩 중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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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렴풋이 의미를 알아챘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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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냐고


-아직도 대답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홍두식 인생에서 가장 난제였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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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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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다행이다


설마설마 했던 게 확인 사살이 되는 순간

이토록 솔직한 성현이가 놀랍기도 했을 것 같음

인사불성일 때만 비로소 자신을 드러내는 두식이에겐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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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가지마 씬은... 그냥... 같이 게시하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반장 8회가 더 웃겼어서 질투 모먼트 또 찔 것 같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