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갤러와 반대로 난 오히려 두식이가 서운했지만 다시금 어떤 계기나 일련의 자기극복으로 지금과 비슷한 듯 다른 홍반장 하는 것 찬성
이번에 서운했던 것 한 번으로 자기가 해온 일을 회의하는 것보다 자기가 해온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음 좋겠어
마을 누구의 일도 알고 나서지만 정작 자기 마음과 일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건 두식이잖아
실은 그 누구보다 자신이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단 걸 깨닫고 다른 관계성으로 진짜 공진 사람(인물관계도 공진 입성!)이 되는 거.
근데 진짜 공진 사람 되는 게 꼭 새로운 방식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봐서 같은 방식을 새롭게 하면 그게 뭔가 더 의미있을 것 같음
자기 마음을 자꾸 다스리려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진짜 즐거움으로 책을 읽고
자기 필요성을 자꾸 확인받기 위해 마을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정말 공진 사람들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던 걸 새삼 다시 되새기며 하고
이러면서 진짜 섞이며 살았으면 좋겠음
글고 왜 지금의 홍반장이 백수야??
우리가 다 직업을 가져야만 사회의 진정한 일원이 된다고 은근히 가정하는 건 지금 살림하거나 직업 없이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 우습게 만드는 거지.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실은 수많은 직업들로만 이 사회가 돌아갈 수 없단 걸 증명한다고 생각함
그러니 두식이가 횟집에서 자기 입으로 혜진이한테 말한 것처럼 지금의 삶의 방식을 더 기꺼이 해내는 홍반장으로 남는 거 응원함
글고 울 혜진이 지금 치과의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빠 보이더라. 틈틈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그런 존멋 혜진이 맛난 밥해주고 살림하고 그런 거 내가 할 능력만 된다면 즐겁게 하겠다 난.
뭐...그렇다고 ;;;
나도 다들 왜 그렇게 홍반장의 직업을 바꾸려는지 모르겠어. 트라우마와는 별개로 그냥 홍반장이 이 삶의 방식을 선택한 건데 다들 횟집에서 혜진이처럼 지금의 홍반장을 루저인것 처럼 보는 것 같아서 별로임. 굳이 악착같이 일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생각이 없는건데 지금처럼 즐기며 사는거 난 찬성. 누구보다 정직하게 일하고 있잖아 홍반장
나도 공감
ㄴㄷㄴㄷ
그리고 이미 홍반장은 충분히 대체불가 인력임. 또 본인이 휴일로 정한 날에 쉬면서 일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고.. 난 홍반장처럼 사는 게 진짜 성공한 인생인 것 같은데 - dc App
ㄴㄷㄴㄷ - dc App
ㄱㄴㄲ. 공진에 맨날 지피디가 오는 것도 아니고 지피디 따위 아예 안 오는 곳이 훨 많을텐데. 홍반장 수요 엄청날걸?
ㄴㄷㄴㄷ 이 드라마에서 굳이 월든이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같은 책을 인용해가며 삶의 방식에 대한 철학적 견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드라마보며 그 부분을 좀 더 곱씹어봤으면 해. - dc App
격공
이일 저일 다양하게 하니 싫증 안나고 좋을거 같아 게다가 자격증 많으니 작정하면 얼마든지 고정직업 얻을 수 있는데 아쉬울거 없을 듯
이런글 특히 마지막줄 읽으니 홍반장 직업 꼭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맛난 밥이나 해서 바치라고 들려서 기분 별로고 삶은 현실이라 경제권 가지고 사람 은근히 무시하고 기죽일거 상상하니 열받음
응 현실에서 넌 그러렴. 식혜는 안 그렇단다
현실적인 말이다.. 공감 백! 우리 나라 사회가 그렇지. 눈에 보이는 이윤을 내는 사람들에게 점수를 주는.. 아니라고 하면 할말 없음
우리나라뿐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선 그렇지
현실이 그렇단 걸 몰라서 그러니? 현실대로 옮길거면 다큐나 뉴스로 해야지. 들마를 왜 만들겠니? ㅡㅡ
너무 진지했나? 암튼 드라마도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아야 공감을 하고 빠져들지.. 너무 이상적이면 그건 동화 아님? 반박시 너말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