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때문에 아직도 수요일?
기다림에 지친 나 변태 갤또는 9화 예고편을 마르고 닳도록 보다가 ㄱㅇ를 해보았다.
답 사이로 막가 수준으로 ㄱㅇ실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소설로 봐도 무관하다.
앞에 톰 나오는 부분은 생략한다. 식혜 위주 9화 뒷부분 ㄱㅇ
부모님 모시고 잠시 서울에 간 혜지니(직접 운전해서 모셔다 드리려고)
겨우 하루인데 혜지니가 보고싶어서 터덜터덜 힘 없이 걸어가는 두식에 뒷 모습. 원래 공진이 이렇게 휑하게 넓었던가? 오늘따라 발걸음이 무겁다.
"홍반장!!!" 두식을 발견하고 반갑게 부르는 혜지니의 목소리
"어디갔다 이제와! 한참 기다렸네!"
두식. 눈 앞에 혜지니가 진짜 혜지니인지 자신이 너무 보고싶어서 환영을 보고 있는건지 헷갈려서 순간 그 자리에 얼음.
"도대체 우리 아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아빠가 홍반장........?????!!!!!!!!!!(만나는 거 허락하신대)"
(참고로 가짜 남친 역할이었지만, 진짜 남친인것 마냥 신나서 말하는 중인 혜진이었다)
혜진이 재잘재잘 얘기하는 동안 성큼성큼 점점 빨라지는 걸음으로 한달음에 혜진 앞으로 걸어와
커다란 두손으로 혜진에 얼굴을 소중히 감싼채 그대로 키..갈....혜진 끝까지 말을 잇지 못 하고 놀란 토끼눈으로 얼어있다가
이내 스르륵 눈을 감고, 두식에 키스를 받아들인다.
'그댄 내가 바라던 로맨스~오랫동안 헤맨듯해 꿈만 같은 그대 품에 딥인사이드....' ost 나오면서 엔딩.
#. 에필로그
혜지니 생각 안 하려고 평소보다 오버해서 이것저것 열일 하고 다니는 두시기.
그러나 공진 바닥 이곳 저곳 어딜 가나 치과가 보여서 괴로운 홍반장.
'어이 치과!' 하고 아침마다 인사하던 카페 앞, 화정 횟집, 보라 슈퍼 등등....
안되겠다 싶은 맘에 집으로 가보지만, 식탁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귤 하나.(혜진이 사다 줬던 귤. 다 먹고 한 개 남아있다)
식탁 앞에 앉아 귤을 보고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눈을 하고 말한다.
"치과...나 또 아픈거 같아"
ㅇㅇ 나 변태 키갈에 진심인 갤또임.
약속의 10화네 12화네 14화네 하지만, 나 변태는 기다리기 힘드니까 9화 엔딩에 키갈 넣기.
틀린 답이라도 궁서체로 쓴 나 변태는 대만족.
이걸로 오늘 하루를 버텨본다고 한다.
(직접 캡쳐 / 짤 갤 줍줍)
잘해따 짝짝짝
ㅈㅎㄸ
현실성 없는 소설인거 알지만 좋다 ㅋㅋ
ㅋㅋㅋㅋㅋㅋ 너변태 애썼다
ㅋㅋㅋㅋ넘좋아 나두 혜진이잠시 서울가서 두식이 그리워한거 상상해봤는데.. 만두씬처럼 두식이 질투도많이보여주고~
토요일까지는 이 글로 상상하며 행복할듯 고맙다 흑흑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