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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드 대박 드라마인거 ㅇㅈ?
로맨스 드라마 외길 인생 나 변태의
개인적인 의견 듬뿍, 울드 애정 듬뿍 담아 끄적여본다

로맨스 대박드라마의 조건
1. 주연배우들의 캐미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이 편한 비슷한 그림체.
ㅡ 캐스팅 가끔 무슨 생각으로 한거지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붙여 놓는 경우 있는데 식혜는 보조개부터
찰떡이다

같이 붙여놓기만해도 터지는 텐션감
ㅡ 식혜는 같이 등장하기만해도 둘 사이에 느껴지는
미묘한 긴장감으로 별거 안해도 대유잼이다

연기 구멍 없는 자연스런 연기력
ㅡ 솔까 둘 중 한 명만 발연기 시전에도 캐붕되고
몰입도 떨어지고 설레임1도 없는데 식혜는 연기력이
탄탄해서 그런 걱정은 쓰잘데기없다

2. 대가리박게 만드는 섬세한 연출력
울드 보면서 연출에 놀라고 반한적 없다면 거짓부렁이다
화면색감부터 예쁘게 표현하지만, 젤 대박인건 연출력
너무 많아서 일일이 적기도 힘들어서 예시 몇개 끄적여 보자면 시종일관 퉁명스럽던 홍반장이 알고보니 혜지니보고 첫눈에 반했다는걸 알려준 에필로그, 비오는 날 바닷가씬, 혜지니가 구두 신으니까 불켜지는 씬 등등
매회 에필로그와 방송 이후 공개되는 부제들은 드덕들 대가리박고 관짜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밖에도 회차를 복습하면서 하나씩 알게 되는 소소하고 섬세한 장면 연출 및 주연배우들에 디테일한 연기가 더해져 갤질하는 재미를 안겨줌

3. 노래재생시 머릿속에 장면도 자동재생 되는 ost
대박드라마치고 ost 안좋은 드라마없다
신기하게 노잼드라마는 ost도 별로다
ㅡ 울드 밝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랄라 랄랄라 랄라라라)와
달달 터지는 노래(그댄 내가 바라던 로맨스), 짠내 즙즙짜는(가난하게 사랑받고만 싶어)노래가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이제 노래만 들어도 머릿속에 드라마 장면 하나하나 자동 재생 될 지경

4. 탄탄한 로맨스 서사
원래 클리셰로 버무린게 로맨스 드라마지만
울드 뻔한듯 뻔하지 않은 스토리로 매번 갤러들
똥촉 ㄱㅇ로 만들어 버림
급발진 없는 친절한 서사로 시청자는 왕따시키고 지들끼리만 신난 로맨스따윈 없음.
썸은 지들이 타는데 외려 보는 우리가 더 신나는 로맨스
개뜬금 없는 애정씬, 불필요한 감정소모 따위 없음.
쟤네 왜저래? 갑자기? 이런 경우 없음
외려 왜 그런지 너무 너무 잘 알겠어서
설렘 기준치 이상으로 과다출혈 일으킴
주연배우들 외모, 연기, 서사 모든게 다 개연성임
식혜 키갈 장면 나오는 날=갤러들 단체로 관 주문하는 날.

5. 드라마 시청이후로도 오래 남는 여운
보고나면 금방 잊게 되는 휘발성 드라마가 아님
한 회 끝날때마다 마르고 닳도록 복습하게 만들정도로
긴 여운을 줌
나노 단위로 장면 하나 하나 쪼개가며 분석하고
ㄱㅇ질하고 소설쓰게 만듦
ㄷㄲㅂ가(타드언급 죄송)아직도 ㄷㄲㅂ인것처럼
울드 종방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식혜 본체들은
'치과'와 '홍반장'으로 불릴 것 같음

ㅇㅈ하면 두시기 손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