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에 지쳐 1화부터 다시 복습중인데

폰으로 직접 대충 짠 짤들이라 좀 부족하겠지만, 


홍반장 얼굴이 정성스럽게 생겼으니까 이해해주라.


얼굴이 서사인 홍반장.

다시 1화부터 복습해보니 홍반장 표정을 눈 여겨 보게 되더군.



보다보니 갤러들하고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가져와 봤다.


너무 갖고 오고 싶은 장면이 많아서

(그냥 사실 식혜나오는 장면은 전부 다)


대강 몇 개만 골라왔기 때문에

갤러들이 좋아하는 장면이 빠져 있을 수도 있다.


참고 바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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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웃는거 유죄라고 본다. 쓸데없이 뒷모습도 잘생긴 홍반장

이때부터 우리가 저 보조개 미소에 빠져 허우적 될 거라는 사실을 예감할 수 있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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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로 줘라! 지폐로 줘라! 지폐로 줘라! 여기서 나만 빵터졌냐? 너무 금철이 현실적인 말투였어


지폐로 달라는 금철이에게 꿋꿋하게 동전으로 건내주면서 윙크로 퉁치는 홍폭스. 

한 두번 해본 윙크 솜씨가 아닌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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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버릇(1) 눈썹 으쓱거리기 

(이걸 정확히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좋은 의견 댓글 받는다)


참고로 이거 속도 빠르게 짠거 아니다. 그런거 할 줄 모른다. 일반속도다. 왜 이렇게 부산스러운거니


첨에는 몰랐지만, 계속 복습하다보니 깨달았다. 

두식이가 혜지니앞에서 굉장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단 사실을. 

(아니라고? 1화 에필로그 다시 보고 와서 생각해봐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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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버릇(2) 목 쓸기 


모르긴 몰라도 홍반장 지금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해 보인다는 건 알겠다.

알아주는 오지라퍼에 글로벌한 오픈 마인드로 친화력 대장인 홍반장이지만, 

이성적으로 호감가는 여자 앞에선 관심 없는 척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홍반장


암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1화를 봤을때는 그냥 무뚝뚝해 보이는 홍반장이었지만,

에필로그까지 다 보고, 8화까지 다 보고나서 1화를 오랜만에 복습하니까 느껴졌다. 


유독! 굳이! 혜진이 앞에서만 얼굴이 굳어 있는 홍반장을. 

(공진 바닥 이곳저곳에 보조개 미소를 퍼주고 다니면서)


내 주장에 힘을 실어 줄만한 장면이 있다 아래를 봐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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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어? 굳이 저렇게 빙구웃음 짓다가 정색 빨고 준다고? 저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


잘 생각해봐. 그냥 일반적인 경우에는 저렇게 빙구 웃음 짓고 있었으면

그 웃음이 남아있는 얼굴 그대로 요구르트를 전해주지 


굳이! 웃음끼 싹 지우고 표정 굳혀서 저럴 일이냐고! 혜지니가 원수도 아니고


홍반장 지금 혜지니한테 포커페이스 유지중이라고.

지가 관심 있는거. 혜지니 외모가 본인 스타일인거 그래서 생물학적으로? 끌리는거

인정 안하고, 티 안낼려고 굳이 철벽방어 치는 중이라고.


난 너한테 관심 없거든?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거든?

넌 그냥 오늘 하루 보고 말 타지인이니까 거리두기 시전할거야. 흥흥.


(그거 아니 홍반장. 너 여자 앞에서 자기 속마음 솔직하게 표현 잘 못하는

초딩남자애라는 거 다 티나. 우리 8화까지 보고 온 갤러들이라 더 잘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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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버릇(1) 눈썹 으쓱하기 또 나왔다. 


홍반장 버릇 목록을 공개하겠다. 

(1) 눈썹 으쓱하기 (2) 목 쓸기 (3) 머리 쓸어넘기기 (4) 입술깨물기


이거 외에 또 발견한 갤또 있으면 댓글 남겨주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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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누가 시켰어?"


이거 애드립이었다면서? 눈 그렇게 무섭게 뜨면 내가 시켰다고 말하기 힘들잖아 홍반장.

저런 자연스러운 애드립 참 좋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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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버릇 (3) 머리쓸어 넘기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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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나 변태가 어디서 주워들은 소리인데 사람이 감추기 힘든 게 3가지가 있대.


재채기, 가난, 사랑.


무의식중에 혜지니편 들어주고, 혜지니 생각하니까 자동반사 적으로 새어나오는 미소.

저거봐 그냥 생각만해도 웃음이 피식피식 새어나오니까 혜지니 앞에서 악착같이 포커페이스 유지하려고

1화 내내 정색하고 있잖아.


유독! 굳이! 혜진이 앞에서만.


아휴 저렇게 좋은데 숨기느라 고생이 많았네 홍반장.

그래 공진 바닥에 사실 홍반장 또래에 혜지니만큼 남자 마음 뒤흔들어 놓을 여자가 없긴 하지.

홍반장 주변에 여자라곤 아줌마, 할머니, 중2병 걸린 소녀 뿐.


이런 감정 낯설고, 어색하고, 잘 모르겠을 거야.


그러니까 본인 입으로도 "나 원래 웃는 상이야"라고 하면서 혜진이 앞에서는 안 웃잖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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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눈 좀 봐. 눈에서 하트가 레이저로 쏟아지고 있는거 보여?

까딱 거리는 손가락 끝에서마저 설레임이 화면을 뚫고 여기까지 느껴진다.



본인은 모를거야. 자기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혜지니를 보고 있는지.

누가 대신 도촬해서 보여주면 깜짝 놀랠걸? 

내가 이랬다고? 내가 언제? 난 그런적 없는 것 같은데(긁적긁적)


안타깝지만 홍반장은 이미 처음부터 혜지니때문에 생물학적 위기를 겪고 있었다고.

혜지니를 향한 강한 이끌림. 


단지, 홍반장은 지피디처럼 대놓고 다정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츤데레에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초딩 남자니까 우린 다 이해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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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에 "근엄. 진지" 자막 박구 싶다.


이거 보면서 나 갤러 초딩때가 떠올랐다.

딱 저런 표정으로 ㅍㅋㅁㅅㅌ스티커 다 모았다고 자랑하던 짝꿍 남자애가 생각나네


뭐하는 사람인지 1화에 혜지니가 자주 물어봐. 근데 그때마다 첨엔 대답 안 해주고 회피해.

뭐 오늘만 보고 말 사람인데 왜 궁금해 하냐 그러고 나중에도 그냥 "나 홍반장!"이게 끝이지.


약간 철벽이 생활화인 사람 같은데 사실 진짜 하루보고 말수도 있는 사람한테 자신을 구구절절

설명하기 힘든 것도 맞지. 홍반장은 치과처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고, 

엄연히 따지고들면 백수인데 이것저것 다 하는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도 이상하고.


암튼 저 표정은 "이거봐라 나 스티커 일케 많이 모았다! 대단하지?" 하던 초딩남자애 같은

표정이라서 홍반장 커엽다고. 


우리라도 "우와 대단하다!" 하고 박수 쳐주면서 호응해주장. 홍반장 어깨 으쓱해지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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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장 버릇(3) 머리 쓸어넘기기


혜지니한테 자격증 자랑하고 머리쓸어 넘기면서 가는 뒷 모습까지 완벽하다.

어떤 영화에서 ㅇㅊㅈ이 이런 대사를 해 "하아...나 방금 ㅈㄴ카리스마 있었어" 그 대사가 갑자기 떠오르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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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그놈의 870724


홍폭스 이거 완전 꾼 아니냐고. 초딩인줄 알았더니 초딩의 탈을 쓴 폭스였어.


우린 다 알자나. 홍반장 집에 도어락 없는 거. 자물쇠 같은 걸로 잠궈야 할 것 같은 문이라는 거.

아니 그리고 솔직히 누가 자기 생년월일을 집 비번으로 하냐. 도둑보고 들어오세요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본인에 나이와 생일을 한꺼번에 어필할 수 있다니

좋은 가르침이었다 홍반장. 메모해 두게쓰.


혜지니가 어후 하고 질색하니까 홍반장 마상입고, 

나보다 한 살 오빠라는 혜지니한테 바로 소심하게 복수하기

오빠라고 하지마라. 오빠라고 하면 죽는다.


진짜 너네 둘이 붙어 있으면 왜 이렇게 유치해지니. 

보는 우리 즐겁게.


그래서 홍반장 생일 챙겨주는 혜지니 에피소드 우리 볼 수 있는건가? 

자꾸 저 번호에 걸게 되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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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화까지 다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이 부족하다니 여기서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