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d8272b48069f651ef87e646827d73290e0785cd92b331bbb47b076579ca

사실 10주년 뜨고 엄청 기뻣지만 이땐 내색하지 않았지
당장 예린이 솔로앨범 활동 이어가고 있었고(A.k.A팬싸)
삐지들 이제 막 투어 끝나고 새앨범 이야기 하고 있었고
쇠랑 유주는 소식이 뜸했지만 아직은 각자가 할게있는지라

뭔가 말꺼내기가 부담스러웠음

말한마디가 우리 애들한테 부담이 될까봐 그래서 팬싸가서도 이야기 일절 안하고 오로지 예린, 은하,신비,엄지 에게만 집중했지

그리고 나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고 앨범 예구하고 티켓팅 준비하고 나서야 진짜 실감이 나더라

그리고 이시간들이 진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음
물론 티켓링크는 용서하지 않아 ㅂㄷㅂㄷ

점점 구체적인 무언가들이 뜨고
위버스에서 단체 라이브가 뜨고
티저들이 하나 둘 나오고 음방 계획이 뜨고 등등

뭐 하나 뜨고 그게 점점 다가오는거 솔직히 무서웠음
이게 하나의 이벤트로 생각되는게 무서웠고
이제야 무덤덤해지는 그날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는게 무서웠고 나아가서는 다시 달린 여자친구가 다시 멈춰지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무서웠음

그래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활동할 때까지 기다렸던거 같음

그리고 이제 음방으로 시작된 활동의 순간에

역시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중에 한자리는 여자친구 밖에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음

기다리는 시간? 그런거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무대를 보고 응원하고 즐기는게 역시 최고의 도파민이란걸 다시 깨닫게 됨

그리고 4일의 음방과 3일의 콘서트

음방에선 그저 6명이 같이 있는 그림이 좋았고 6명이서 인사하는게 좋았고 6명이서 버디와 무대서 소통하는게
좋았고

콘서트에서는

첫날은 우리 여자친구는 4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여자친구 였단걸 느꼈고

둘째날은 우리 여자친구는 항상 그자리에 있었고

셋째날은 우리 여자친구는 언제나 달려갈꺼란걸 느끼게 되었음



2주의 시간이 꿈과 같은 시간이었지만 지금의 2주가 새로운10년의 원동력이 될꺼라 결코 의심치 않음

오늘 으나가 말한것처럼

여자친구와 버디는 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의 친정이니까..
마음편하게 왔다가는 곳이고
거기엔 언제나 버디들이 있을꺼니까 마음껏 밖에서 웃고 즐기고 씹고 맛본뒤에 돌아와서 재밌는 이야기 다시 해주라 ㅎㅎ

우린 기다리는거 잘해 ㅎㅎ

또 보자 여자친구

사랑한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