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팬싸는 대구 밤 팬싸였고
예린이를 마지막으로 본건 아마 해야때일거임 (행사)

그리고 중간에 스핀오프 온에어 보러가려고 했으나 펜데믹으로 취소가됨

갤주 보러가는건 6년만, 팬싸는 7년만이네


tmi좀 하자면 내가 19~20년 이때쯤 건강이 많이 안좋았음
그리고 점점 되찾으면서 21년에 예린이가 잠깐 스페셜 DJ하면서 내 사연 읽어준게 있는데 그거 자주 들으면서 산책하면서 많이 되찾았었어
남들한텐 사소한걸수도 있지만 그땐 웃는일이 없어서 그게 참 행복하더라
그래서 팬싸가서 한번 고마움은 전하고 싶었는데 근몇년간 너무 바빠져서 기회가 나지 않았음

그리고 진짜 연휴라 시간 나는데 팬싸 넣었고 당첨이 됐다 ㅠㅠ

아침부터 일어났는데 속이 좀 안좋았음
난 첨에 이게 어제 저녁에 굶어서 위산 올라오는건줄 알고 뭘 먹었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서 (일단 체한건 아니었다)

일단 물들고 탑승했는데
기차에선 좀 괜찮았음
역에서 내렸을때, 지하철에 타고나서도 괜찮았는데
팬싸장 다가올수록 식은땀이 겁나 나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너무 긴장해서 그런거였음

그래서 중간에 목욕탕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팬싸장 도착했는데
진짜 그때부터 기억이 드문드문 있다
중간에 어리바리 깠던건 하나 기억남

그리고 팬싸장 들어갔는데
긴장을 겁나게해서 다리 떨리고 숨도 안쉬어지고 땀이 계속나는거임
'아씨 땀나면 안되는데..' 이생각하니깐 더남
그때부터 다리가 맘대로 안되는거임

그리고 올라가야하는데 옌니가 놀람
(뭐라고 했는진 기억 안남)


대충 옌니가 했던말 기억에 나는거만


괜찮아요?
응급실 가야하는거 아니예요?
안 괜찮아요! (아마 앞에 내가 괜찮다 했는듯)
이러고 내가 계속 말 못하니깐 계속 옌니가 유도해주는데 진심 머리에서는 뭐가 맴도는데 입에서 안떨어지더라

쓰다보니
내가 뭐라고 똑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긴장을 해요!
이것도 기억남

내가 했던말은 기억이 안남…

아 하나 기억난다 미안하다고 하고 내려옴 ㅋㅋㅋ
근데 미안하긴하더라 ㅠㅠㅠㅠ


암튼 그리고 내려옴


옌니가 매니저님보고 휴지 챙겨주래서 매니저님한테 휴지받고 고마웠음
근데 앉아서 그뒤론 멘붕와서 꽤오래 멍때린듯?



그리고 점점 제정신으로 돌아옴… (아직까지 제정신 아니긴 하지만)



옌니 후토크 옌니도 웃기고 우린이들도 웃기더라ㅋㅋㅋ


그리고 내가 어제 팬싸 꿈꿨는데

옌니가 막 폰달라고 하는 꿈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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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예지몽이었네


추첨해서 셀카 됐는데

올라갈때도 좀 망설였다

옌니가 “아까 식은땀 흘리던 사람!" 이러고
폰 가지고 나오라고 하고 앞머리 정리하라고 하고





담 팬싸는 뽀송뽀송하게..




암튼 중간에 멘붕이 세게 왔지만 옌니한테 완전 감동 먹고
그래도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은 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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