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콘서트 하면 콘서트도 볼 겸 여행도 할 겸 가는 편인데
이번엔 연차 하나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본 지인한테 예매 부탁했는데, VVIP가 두개 다 됐네?
일정은 이미 정해졌고, 도쿄 → 오사카 비행기 미리미리 예매하면 신칸센보다 싸다 그래서
인천 → 도쿄 → 오사카 → 인천의 힘든 코스를 잡아버렸음.
뭐 늙고 병든 아저씨는 카메라 사용이 어려워서 예쁜 사진과 움짤은 다른 갤러들이 올려줬고
인상깊거나, 국내엔 없던거? 위주로 써보자면
- 입장하면서 있던 드레스
- 처음 가보는 사운드 체크. 짧게 사복차림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거구나. 신기한 경험이었음
- 사운드체크 보면서 공연장 보니까 스크린이 없음. (뒤에 큰 현수막이 접혀있는 사진 보이게 걸려있음)
스크린이 없으면 VCR이 없고, VCR이 없으면 의상체인지가 없고, 의상체인지가 없으면 셋 리스트가 한국과는 다르겠구나 했는데 다르더라.
- 그동안 갔었던 해외공연에서는 셋리 다른거 없었는데, 그것도 신기했음.
- 그리고 진행한 빙고게임. 약간 콘서트면서 팬미팅 비슷한 느낌으로 하는구나 했음.
- 하트만들기랑, 신문지 접어가면서 올라가기랑, 파트 바꿔부르기(매니악)
- 그러고보면 공연만이 아닌 팬미팅같은 재밌는 시간은 비비지는 조금 오랜만이라서 즐거었어.
- 멘트 중에 신비는 잠깐 나갔다 돌아 왔더니
두사람이 우는것 같은 액션 하면서 '신비야 너도 울면서 3, 2, 1 하면 돼'
하는데 앞뒤 내용 모르니 뭐하는 거냐는 신비.
- 무대가 넓지 않고, 객석하고 가까워서 솔로파트라든가 할 떄 행동으로 소통 많이 하더라고
- 이렇게 서있다가 팔로x 하고 머리위로 좌우로 흔드는 신비
→ 응원봉 들고 있지 말고 좌우로 흔들어라
- VVIP는 뭐가 다른가 했더니
1. 입장할 때 단체 포토카드 (도쿄 오사카 다름)
2. 퇴장할 때 멤버들 인사 (엔니 팬미팅 떄 있었던거)
3.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줄서면 멤버 한명의 싸인(랜덤)이 있는 미니 포스터 (A5?) 를 멤버가 직접 나눠줌
은하싸인이랑 엄지싸인. 그나마 멤버한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두번이라는거? 그래봤자 몇초 안되게 그냥 지나가 버리지만...
4. 그리고. 전석 랜덤이지만 VVIP, VIP, 일반석 순으로 앞자리에 배정됨
그동안 공연에서 앞줄을 구매 성공해본적이 없는데 자본주의로 앞좌석을 배정해주는 구만. (그래봤자 11열 이었지만...)
- 다른 갤러들도 썼고, 멤버들도 공연중에 이야기 했지만 응원법 일본치고는 정말 크게 들렸음.
한국나비들이 많이 온건지, 일본나비들도 응원법 시작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본도 달라지는 구나 싶었음.
- 엄지가 '저번에 일본 왔을 때 보다 앨범이 몇개가 나와서, 라라럽미는 못들어본 분들도 많을거'라고 하는걸 보면서 애들 아직도 열일하는구나 느꼈음
- 멤버들끼리 서로 투닥투닥 하거나 이야기하는거 보면서 한국에서도 팬미팅좀요.
- 스탠딩 아니라 공연 끝나고 그렇게 힘들진 않았음. 다행이었음
- 좋은 점은 그렇고
회사야... 곡 중간에 슬로건을 드는 이벤트가 있으면 곡명을 써줘야지.
어쩐지 여자친구 공연 중간 멘트에 '다음곡은 뭐입니다'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이번 공연 멘트에서 Love & Tears 는 강조하면서 소개하더라.
하지만 그래도 주변에 드는 사람 얼마 없었어. 도쿄에서는 가족사진 찍을 때 스태프가 챙겨주니 멤버들이 처음 봤고, 오사카에서는 멤버피셜 '절반정도 들고 계시더라'
다음에는 꼭 곡명 써줘라.
여자친구 이후에 오랜만에 휴가내고 여행하면서 공연보니 좋았고 아직도 일년에 몇번씩 앨범내주는 애들도 고생했고.
한국에서도 팬미팅 해주면 좋겠고.
다음에도 좋은 공연 봤으면 좋겠다
ㅎㄱㅅ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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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vvip 완전좋네 ㅋㅋ
ㅎㄱㅅㄹ!
ㅎㄱㅅ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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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저거 신비 파트때 슬로건 이벤트 있었는데 곡명이 없이 저렇게 있어서 놓쳤음. 깜짝 이벤트 였었을텐데 저런거 할꺼면 사전에 미리 힌트라도 주던가 해야지 그냥 저렇게 주면 대부분 포토타임 전까진 밑에다 두지... 저때 전부다 올렸으면 진짜 멋졌을텐데..
ㅎㄱㅅ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