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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는 온천수도 나옴.
온천수가 많이나오는 땅을 가진 땅주인 있었음.
지역 온천 개발 붐이 일었을때 땅주인 역시 본인의 땅 위에 온천스파를 건설함.
하지만 돈은 금방 바닥나버렸고,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고 끌어모아 건물을 올렸지만 직후 부도가 나버림.
이건 땅주인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것의 타개책으로 한가지 꼼수를 냄.
1. 빚을 못갚아 부도가 난다.
2. 온천수가 나오는 수원지를 빼고 온천시설과 그 땅만 경매로 넘긴다.
3. 내가 이걸 다시 사서 운영한다.
4. 혹시라도 다른놈이 입찰하면 온천수 안준다고 협박한다
5. 개이득.
어차피 온천수가 누구 땅에서 나오는지 알고 있던 다른 지역유지들은 이 경매를 보고 매물을 건드리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땅주인에게 다시 돌아가는것 같았음.
문제는 이 매물을 누군가 상회입찰 해버린것...
땅주인은 놀라서 그 입찰자를 수소문해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입찰을 취소해달라 요청했지만
이 입찰자는 서울에서 은퇴를 준비하는 공무원으로 자기도 노후 전재산이 달린 일이라 그럴수 없다며 거절함.
땅주인은 온천수 공급지를 다 자기가 가지고 있다며 "당신이 사면 나는 물 안보내줄거다" 라고 협박해도 "그때는 법대로 하자"로 입장을 바꾸지 않음...
온천스파는 그 은퇴한 공무원의 손에 들어갔고
이후 땅주인은 온천스파로 가는 모든 온천수 파이프를 잠가버림.
그렇게 기싸움과 민사소송이 오가기를 십수년
그렇게 둘 다 전 재산을 잃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근데 땅주인도 온천수 주면서 수입 몇%달라고하면 서로 괜찮지않나
이야기가 어떻게 오갔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양보도 없이 욕심부리며 기싸움하다 둘다망한 교훈을 주는 지역의 전설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