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탓 고만 하시고 3년 동안 결과에 책임지시고 자진 사임 하세요 그게 최소한의 양심 있는 지도자의 태도랍니다. ㄹㅇ 

김호철 감독은 22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패배로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져 7팀 중 최하위(1승 8패·승점 5)에 머물렀다. 김호철 감독은 "팀이 강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 흐름을 끊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면 선수단과 구단 모두 재정비할 기회를 얻는다. (자진 사퇴가) 팀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항상 믿고 지지해 준 구단과 선수들에게도 시즌 중 자리를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코치진과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 팀은 떠나지만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