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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큰 게 감독의 투수교체라고 봄
솔직히 7회까지는 괜찮았음
점수차가 얼마 안 났고 김강현이랑 송재영을
원포인트로 쓴 것도 이해가 감
그리고 7회말 우리가 3점을 내면서
12대7 5점차로 벌림
여기서부터가 문제임

1. 7회에 그렇게 어렵게 막은 정철원을 재등판 시킴
예상대로 개쳐맞음
7회 시작할 때 그냥 김원중 투입했으면 2이닝 해야했지만
차라리 안정적이었을 듯

결국 1점을 줘서 4점차가 됐고 무사 23루임
교체카드는 김원중 박준우 박세현

2. 이럴 때 김원중 안 내면 얘를 어디에 씀?
8회 무사 23루 4점차에 마무리를 안 쓰고
신인을 올리는 게 말이 됨?
아무리 요새 김원중이 불안했다고 쳐도 이건 말이 안됨
심지어 김원중 가장 최근 등판일이 3일 전임
그 때도 1이닝만 먹음
김원중이 멀티이닝 소화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왜 안 올렸는지 이해가 안됨
그냥 김원중한테 맡기고 쳐맞았으면
이건 그냥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다가 마무리가 터진 것뿐임
그런데 이 상황에 마무리를 못 올린다는 건
걍 마무리가 신뢰를 잃었다라고밖에 안 보임

결국 박준우는 볼넷으로 무사만루만들고
싹슬이 3루타 얻어맞고 3실점
거기에 희생타로 1실점 추가해서 동점이 됨
다음 타자는 잘 잡아서 2아웃 됐는데
양의지한테 볼넷
여기서 투수교체

3. 투수교체 타이밍은 맞음
그런데 왜 또 박세현일까 김원중이 아니고
어차피 1아웃이니까 박세현이 어떻게든 잡고
9회 시작할 때 김원중을 투입한다?
그럴 수도 있음
근데 그럼 9회에는 김원중을 올렸어야지
어차피 홈런맞아서 지고있는 경기 아니냐고?
어차피 내일 휴식일이고 김원중은 4.3 한화전이 마지막 등판임
보통 감독이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라도 올림

내 생각엔 아까도 언급했지만 김원중은 걍 신뢰를 잃은 거 같음
어떻게든 추가실점을 막아야하는 동점 상황에서도
김원중 대신 박세현?
박세현의 구위가 김원중보다 낫다고 판단한 거임



물론 야수진들 실책 퍼레이드라던가
투수진 개인개인의 부진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님
그냥 전체적으로 다 개새끼들이 맞음

다만 저 분기점은 그냥 순리대로만 갔어도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었던 분기점이라 생각함

반박은 환영함

새벽에 이딴 똥글 읽을 사람이 있을까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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