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종합 평가

•  포텐셜 타령: 이미 끝났다. 26세(1999년생)면 KBO에서 주전급으로 자리 잡아야 할 나이. 20대 중반에 아직 “성장 가능성” 운운하는 건 핑계에 가깝다. 피크 시즌조차 OPS 0.80을 겨우 넘긴 적이 거의 없고, 일관성도 없다.

•  체격 대비 생산력: 182cm/108kg 파워형 몸인데, 장타율이 낮고 홈런 페이스가 너무 느림. 110kg 가까이 나가면서 OPS 0.67~0.73을 찍는 건 기대치 미달의 전형.

•  수비/주력: 네가 말한 대로 3루·1루에서 하급 수비 + 최하 주력. 이 부분은 통산 내내 개선되지 않았음.

•  없어도 별 문제 없는 선수인가?

네, 통산으로 봐도 거의 그렇다.

WAR 누적이 2.5 정도면 8시즌 동안 대체 선수 수준에도 겨우 도달한 거나 마찬가지. 4번에 세우면 팀 타선에 마이너스가 되고, 1루/3루 수비도 약하니 다른 선수(외국인 타자, 유망주, 또는 FA)로 대체해도 전력 손실이 거의 없을 수준이야.

오히려 지금처럼 4번에 고정하면 팀에 피해를 주는 쪽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