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이야기할까?
투수가 공을 던졌어. 그게 안타인지 플라인지 홈런인지
모를 거 같음? 근데 예를 들자.
투수가 던졌어 타자가 쳤어. 투수가 딱 알아
아 평범한 외야 뜬공이구나. 그리고 특히 투아웃이면
온몸에 긴장이 쭉 풀리겠지. 프로라면 당연히 잡혀야 되니까
온몸에 긴장 쭉 풀고 더그아웃 들어가서 다음 이닝
어떻게 할까 그거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팀 외야수가
그걸 못 잡고 쳐 놓쳤네? 놓친 것도 모자라 빠트렸네?
분명히 타석에서 아쉬워하면서 3루 쪽 더그아웃 들어가고
있을 상대팀 타자가 2루에 가 있네? 씨발 뭐지?
이닝이 안 끝나고 계속 던져야 하네? 긴장 다 풀었는데?
실책 하나 터지고 왜 분위기가 바뀌냐면
이런 이유가 있어서임.
우리팀 내야에는 나승엽이 있고 외야에는 황성빈이 있음
이런 애들은 이쪽으로 공만 쳐 가도 실책이 터질 거 같은 걸
느낌적으로 아는 거지.
그니까 상대팀 타자가 공을 못 치게 자꾸 꽉차게 넣으려는거고
꽉차게 넣다보니 당연히 빠지는 공이 생기니
이닝이 길어지고 공은 많아지는 거임.
5월 중후반부 그래도 투수력은 안정적이라고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고 했을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봐.
그 때는 한 놈이 없었고 지금은 한 놈이 있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