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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휴가 갈 준비함

한손에는 디카, 한손에는 \"맛다시(근래에 군대 갔다온 사람은 아는 훈련 필수품, 옛날 군대사람은 꼬꼬볶음이라고 하면 앎)\"

대충 이것저것 퍼먹고 중간에 공적업무로 인해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군복입고 휴가 출발

중간에 이런저런 군대일 하고 수원에 도착함(1시 10분경)

버스타고 가자니 어딘지 몰라서 택시타기로 함

가는 내내 계급장과 군복으로 인해 나이 지긋하신 기사분의 질문과 어디서 근무하나등의 질문 받고 대답하고

그러다보니 수원 KBS도착완료 기사분이 옛날 생각 난다고 3600원 나온거 안받고 쿨하게 가심

군복입은 사람이 KBS후문으로 들어가니 경비원 할아버지 2분이 나오셔서

군인이 어인 일이냐고 졸졸 따라오면 어딘지 안내해줌

도착하니 이미 열심히 녹화 중인 드림팀 남자연예인은 정장에 여자 연예인은 짧은 드레스? 입고 오프닝 녹화 중

근처에 갈려고 했더니 경호원들인가 막길래 그러려니하고 멀리서 디카로 줌인하는데 안잡힘(이래서 DSLR마운트 렌즈 사나부다 했음)

일단 소리 매니저? 실장님? 되시는 분 트위터에 촬영장에 군복입은 오크리젠 됐으니 잡으라고 트윗 날리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기다리기로 함(이놈에 담배 끊어야되는데)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길래 돌아보니 왠 꼬맹이 여자애가 굉장히 놀라운 눈빛으로 사진 찍어달라 함

난 부모님이랑 찍는데 나한테 부탁하나보네라고 했는데 여자애부모님이 나랑 꼬맹이를 찍음

어이없는 가운데 꼬맹이 \"충성\" 하더니 사라짐 -어이없이 당함-

바람도 많이 불도 날도 춥고 해서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뒤돌아봤는데

날 사진찍고 있는 사람들 발견(3명) 가서 \"죄송한데 제가 군인신분이라서 이렇게 사진찍어서 어디 올리시거나 그러면..\"

\"なに?\"......순간 굉장히 당황 덕분에 같이 기념샷 찍었음 - 한국 온 기념, 난 일본사람 만난 기념\"

청갤에 집에 갈래라고 글 남기는데 실장님 오셨음. 사냥 당해서 \"맛다시\" 드롭(굉장히 추억에 젖는 모습이셨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당연히 군대이야기, 그리고 소리이야기(이번 노래 관해서 말들을 들음 이건 비밀)

허리아프고 춥다고 차안으로 들어가심. 난 당연히 못 들어감

날 춥고 바람도 엄청난데 이창명인가 그거 엠씨보는 사람 말 디게 많음

뭐 저리 길게해도 방송에는 얼마 나가겠나 하는데 여자연예인들 엄청 추워보였음 테잎 갈때마다 몸 녹이느라 전쟁

일단 이번 방송이 커플전이어서 커플선정을 해야되기에 이래저래 쿵덕쿵덕하면서 커플 뽑음

이거 다 말하면 스포일러라서 제끼기로 함(사실 사격 때문에 귀가 잘 안들려서 소리가 누구랑 커플된것도 모르고 있다 나중에 앎)

커플선정 다 하고 슬슬 경기에 앞서 옷 갈아입어야되니 카메라 멈추고 옷 갈아입으러 흩어짐

갑자기 주위에 있던 구경꾼들 우르르 이동(난 그때 부대에서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 큰일 났다고 후임한테 전화왔었음)

장비에 문제 생겼는데 어찌하냐고 하는 후임말에 여리고 순수하고 착한 내가 간만에 육두문자 섞어서 아름다운 통화하는데

옆에 누가 지나감. 자세히 보니 개그맨 허경환 아따 그놈 참 잘 생겼네 왜 그 페이스에 개그맨하나 -잡솔 즐하고

후임한테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고 전화 끊고 기다리는데 뒤에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니 허경환 옷 갈아입고 있음 차사이에서

코디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옷 갈아입는데 빤스색깔 단정한게 좋았음 근데 눈빛이 저 군xx는 뭔데 저기 있는거야 눈빛 뭐 아님 말고

옆에보니 와 채연 지나간다 -우르르르 몰려가는 사람들 그런데 팬이 아줌마 아저씨..손에는 떡이랑 빵 들고 있는..무섭다

저기 가는 건 누구지 쌍둥이인가..비슷하게 생겼는데라는 생각에 자세히보니

덕후들이 바라는 씨스타 효린 보라 내 눈이 이상한가..난 둘이 정말 닮아보였음 -눈 삐었대도 할말없음-

덕후들이 원하기에 아 사진 찍어야지 라고 디카 꺼낼라카는데

근데 옆에서 누가 갑자기 말을 걸어옴 \"혹시 청갤에서 오셨죠?\" 사실을 은폐하려 했으나 \"정비반님 같으신데\" 헐....

딱 걸려서 당황하고 있는데 가끔 청갤에 들어와서 모니터한다는 무서운 분 소리 또다른 매니저님였음

이래저래 이야기하고 이 때는 청갤이야기했음 역시나 오아악씨 이야기나옴

일땜에 매니저분 차안으로 들어가고 밖에서 또 혼자 놀다가

아 그러고보니 사진 못 찍었네 저기 지나가는 이쁜이가 JJ던데 찍어볼까하는데 부대에서 걸려오는 전화받음

\"내일 중요사격 지원요청바람\" \"즐 휴가 1일차 딴데 알아보슈\"

또 육두문자 난발하는데 차에서 매니저님 부름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이름 알려주고 난뒤 보니 연예인들 다 옷 갈아입는거 땜에 차에 들어감 아 x됐다..

조금 기다리는데 매니저님이 차뒤로 부름 - 왔으니 소리랑 인증샷 찍으라고 그리고 홍보용 씨디도 받으라고

차뒤로 가니 옷 갈아입은 소리 차에서 나옴

청갤에서 왔다니 경계하는 모습 그래서 \"건빵 맛있었어여?\"라고 했더니 좋다고 인형이랑 사탕 얘기까지 했더니

아 이 덕후가 그 덕후구나....가 아니고 좋아함 사인된 정발시디 말고 홍보시디 받고

인증샷 찍고 있고 사진 확인했는데...아...제길...얼굴크기가 3배다...설마 소리머리가 크다고 생각하는 용자는 없겠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진동 울리고 난리나길래 후임이면 너는 죽었다는 생각으로 소리와 인사하고 꼭 1등하라고 격려하고(응?)

핸드폰 꺼냈는데 아 대빵이다..x됐다..전화 받으니 오늘안에 부대복귀해서 장비점검하고 정비 끝내랜다

이제 쫌 있으면 경기하는데 우라질 결국 스포일러짓도 못하게 부대 복귀땜에 빠져나옴

나오는 길에 효린 보라가 손 흔들어줬음 군인아저씨라고 지나가던 리키김봤는데 무지 잘생겼음

아마 전생에 은하계를 구했겠지..이파니도 봤는데 아줌마 아니 그냥 아가씨임 대박..

내 원하는 건 이뤘는데 우리 덕후들 위한 인증이 없다는 대신 다른 인증샷 몇개 올렸음

휴가날짜 맞으면 또 가봐야지 아 그리고 오늘 눈 호강 많이 했음
그리고 남자연예인들은 군복입은 나 피했음 제길

p.s. 청갤 매니저님이 눈팅하고 있다는 고급정보 얻었음
       그리고 갖가지 사실들까지 이번 노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