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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야말로 반전의 아이콘이다. 무대 위에서는 아시아를 평정한 한류 아이돌답게 앙큼한 고양이 같은 매력을 발산
하다가, 예능 프로에 나와선 헐렁한 몸뻬를 꿰어 입고 뻔뻔하게 유치 개그를 구사하는 한편, 드라마에서는 볼수록 
“인형같이 예쁘다”라는 수식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외모로 혼을 쏙 빼놓고 만다. 한마디로 섹시도 되고, 청순도 되고, 
개그까지 되는 이 재미있는 그녀를 렌즈 하나로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하소연이다. 돌려보는 면마다 다르다면 여러 
각도로 찍어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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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시크릿 러브>라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카라 멤버들이 돌아가며 주인공을 맡은 5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저는 얼마 전에 촬영이 끝나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아, 그 드라마 때문에 ‘김영광·구하라 키스 신’이 검색어 순위에 한참 올라와 있더라고요. 불치병 걸린 소녀 역이라고 

들었는데, 연기를 해보니까 어땠어요?
부담이 많이 됐죠. 내가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고요. 처음에는 정말 어설펐는데, 감독님께서 지도를 잘해주셔

서 끝날 때쯤엔 많이 익숙해졌어요. 역할이 “물 드세요” 한마디도 잘 못하는 소심한 아이라, 실제로도 촬영하는 내내 소심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원래 성격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하지 않나요? 
네, B형 여자 성격이에요.


하하. 주연도 맡고 이제는 드라마가 달리 보이겠어요.
요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 씨가 변호사 역할로 나오시잖아요. 보다가 내가 만약 저런 역을 맡는다면 어떨까 싶었어

요. 근데 굉장히 부족할 것 같더라고요. ‘청순가련한 역할이 아닌 똑 부러지고 여성미 있어 보이면서도 당찬 커리어 우먼, 나도 

그런 역할 한번 해보고 싶다, 잘할 수 있을까?’ 요즘 그런 생각을 종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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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 하고 있는데 그중 뭐가 가장 잘 맞아요? 
역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게 제일 재밌죠. 반면 연기는 굉장히 섬세해야 하는 것 같아요. 카메라 밖에서도 감정을 어어갈 수 있게 조심해야 

되고. 예능은 재미있는 분위기 자체를 즐기면 되죠. 근데 전 다 좋아요.


최근에 앨범 작업까지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작사를 했죠. 하는 건 재미있었는데, 오래는 못 할 것 같더라고요. 부담스럽고. 그런 거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그럼 하라 씨는 뭘 제일 잘하나요? 
음… 전 멤버들의 리드를 잘하는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제가 거의 이끄는 편이에요. 뮤직비디오 찍거나 연습할 때, 자 이제 연습하자, 준비됐

으면 나가서 하자, 이런 식이죠. 일이 빨리빨리 원활하게 진행되게끔 해요.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어요. 촬영 시간에 1분도 안 넘기고 딱 맞춰 와서 놀랐는데, 시간 관리도 잘하는 편인가요?
네, 시간 약속은 좀 칼이에요! 만약 5분이라도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로 얘기하죠. 저는 미용실에도 늦게 가본 적이 없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멤버들이 다 시간 약속을 잘 지켜요. 카라로 활동하는 5년 내내, 매니저 오빠가 늦을지언정 저희는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니까요! 

서로를 위해서. 내가 늦게 가면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니까.



출처 : http://cosmopolitan.joins.com/article/RetArticleView.asp?strArtclCd=A000001236&strMCateCd=AD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