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시크릿 러브>라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카라 멤버들이 돌아가며 주인공을 맡은 5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저는 얼마 전에 촬영이 끝나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아, 그 드라마 때문에 ‘김영광·구하라 키스 신’이 검색어 순위에 한참 올라와 있더라고요. 불치병 걸린 소녀 역이라고
들었는데, 연기를 해보니까 어땠어요?
부담이 많이 됐죠. 내가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고요. 처음에는 정말 어설펐는데, 감독님께서 지도를 잘해주셔
서 끝날 때쯤엔 많이 익숙해졌어요. 역할이 “물 드세요” 한마디도 잘 못하는 소심한 아이라, 실제로도 촬영하는 내내 소심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원래 성격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하지 않나요?
네, B형 여자 성격이에요.
하하. 주연도 맡고 이제는 드라마가 달리 보이겠어요.
요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 씨가 변호사 역할로 나오시잖아요. 보다가 내가 만약 저런 역을 맡는다면 어떨까 싶었어
요. 근데 굉장히 부족할 것 같더라고요. ‘청순가련한 역할이 아닌 똑 부러지고 여성미 있어 보이면서도 당찬 커리어 우먼, 나도
그런 역할 한번 해보고 싶다, 잘할 수 있을까?’ 요즘 그런 생각을 종종 해요.

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 하고 있는데 그중 뭐가 가장 잘 맞아요?
역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게 제일 재밌죠. 반면 연기는 굉장히 섬세해야 하는 것 같아요. 카메라 밖에서도 감정을 어어갈 수 있게 조심해야
되고. 예능은 재미있는 분위기 자체를 즐기면 되죠. 근데 전 다 좋아요.
최근에 앨범 작업까지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작사를 했죠. 하는 건 재미있었는데, 오래는 못 할 것 같더라고요. 부담스럽고. 그런 거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그럼 하라 씨는 뭘 제일 잘하나요?
음… 전 멤버들의 리드를 잘하는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제가 거의 이끄는 편이에요. 뮤직비디오 찍거나 연습할 때, 자 이제 연습하자, 준비됐
으면 나가서 하자, 이런 식이죠. 일이 빨리빨리 원활하게 진행되게끔 해요.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어요. 촬영 시간에 1분도 안 넘기고 딱 맞춰 와서 놀랐는데, 시간 관리도 잘하는 편인가요?
네, 시간 약속은 좀 칼이에요! 만약 5분이라도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로 얘기하죠. 저는 미용실에도 늦게 가본 적이 없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멤버들이 다 시간 약속을 잘 지켜요. 카라로 활동하는 5년 내내, 매니저 오빠가 늦을지언정 저희는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니까요!
서로를 위해서. 내가 늦게 가면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니까.
출처 : http://cosmopolitan.joins.com/article/RetArticleView.asp?strArtclCd=A000001236&strMCateCd=ADAB
코스모팔라탄이닷ㅎ
구하라야말로 우리 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