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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맞나. 노래를 거의 안 하잖아.” - “안무가 포인트인데, 가혹한 평가다.”

아이돌그룹 크레용팝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크레용팝의 ‘빠빠빠’ MR 제거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MR 제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멤버들이 실제로는 거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MR 제거란 노래에 삽입되는 반주 부분을 삭제해 가수의 원래 목소리만 남기는 기법으로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수들의 가창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곧잘 쓰이고 있다.

18일 인터넷 곳곳에서 나돌고 있는 빠빠빠 MR 제거 영상을 보면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를 시작할 때 첫마디인 ‘다같이’, ‘소리쳐’, ‘신나게’, ‘걱정은’ 등 3음절을 끊어 불렀다. 그러나 다른 부분에서는 멤버들의 노래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즉 멤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이 아니고 이미 반주에 삽입된 목소리가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멤버 웨이의 경우 랩을 하면서 중간의 영어 가사 ‘Hey, you guys’ 부분과 마지막 ‘Ready go’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3차례 반복되는 포인트 안무 ‘직렬 5기통 춤’ 부분에서도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가수라면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비판론과 퍼포먼스가 중요한 대중가요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옹호론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아이돌 그룹도 명색이 가수인데 노래를 거의 부르질 않네”, “백댄서에 가까운 듯”, “남성팬들이 노래 다 불러주네”, “팬들이 더 잘 부르는 듯”, “안무와 같이 노래하다가 음이탈 나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면 이해하는데 이건 좀…”, “다른 아이돌 가수는 더 격한 안무를 하면서 노래도 소화하는데 너무 날로 먹으려 하는 듯” 등으로 날을 세웠다.

반면 “뛰는 춤이 많아서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아이돌 가수는 노래보다 퍼포먼스가 위주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 “빠빠빠는 가창력 보다는 특이한 안무가 포인트인 노래이기 때문에 MR 제거 평가는 가혹하다”,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크레용팝인데 발목을 잡아서야 되겠느냐”, “듣기에 좋고 중독성 있으면 됐지” 등의 댓글을 달며 크레용팝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2010년 윤도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배가수들이 MR제거로 곤란한 경험이 있다고 해도 흔들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음악을 할 때 사운드가 중요한 건데 그것만 빼고 노래를 듣고 가창력 여부를 판단한 건 웃기다. 네티즌들이 그냥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될까.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은적이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30818n04143


[MR Removed] Crayon Pop - Bar Bar 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