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랜디(나율, 엘리, 루루, 단비, 타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복고풍 댄스곡 \'캔디보이\'로 가요계 도전장…데뷔 전부터 거리공연
“실력으로 인정받을래요.”
깜찍함으로 중무장한 신인그룹 트랜디(TREN-D)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2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트랜디는 타미, 루루, 엘리, 나율, 단비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으로 지난 2010년부터 기획된 팀이다. 트랜디의 뜻은 말 그대로 유행을 끌고 나갈 팀, 유행의 선두주자란 뜻으로, T.R.E.N.D는 멤버별 이름의 약자(T-타미,R-루루,E-엘리,N-나율,D-단비)를 따서 만든 이름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점은 멤버마다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각자의 캐릭터(‘타미’-빨강머리 앤, ‘루루’-말괄량이 삐삐, ‘엘리’-세일러문 머큐리, ‘나율’-들장미 소녀 캔디, ‘단비’-엘프 요정)로 스타일링해 무대를 표현할 예정이다.
“트랜디란 팀으로 뭉쳐 오랜기간 동안 연습했는데 열심히 했던 것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정말 기뻐요. 막 데뷔했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트랜디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멤버들끼리 힘들었던 시간을 잘 버티며 더욱 돈독해졌으니 무대 위에서 멋진 호흡 보여드릴게요.”
트랜디의 데뷔 곡 ‘캔디보이’는 그룹 원투의 오창훈과 구피의 박성호가 함께한 작곡가 팀 원샷의 작품이다. 1980년대 신스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 복고풍 댄스곡이다. 곡 자체가 통통 튀면서 신명나는 멜로디에 재밌는 편곡 스타일이 10대에서 40대까지 두루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안무 역시 롤러장에서 흘러나오던 곡 스타일답게 롤러춤으로 구성했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비트가 강한 정말 신나는 댄스곡이에요. 롤러장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는 30~40대 분들에게 익숙하고 가사는 10~20대 분들이 좋아하실만해요. 즉 전 세대를 만족시키겠다는 뜻이에요.(웃음) 다리를 교차시키며 롤러를 타는 듯한 ‘롤러춤’과 사탕을 먹는 듯한 모습의 ‘캔디춤’ 등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한번 보면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무대를 보시면서 함께 추시는 것 어떨까요.”
트랜디 멤버들 모두 작고 귀여운 외모에 10대 소녀들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다들 20데 초반의 숙녀들이었다.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말하자 “의상 콘셉트 때문인데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사실 의상 콘셉트를 보고 처음에는 다들 부담스러워 했어요. 평소에 무채색 검정색 의상 좋아했거든요. 난생 처음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한 멤버도 있었다니까요.(웃음) 이렇게 머리 색깔도 바꾸고 옷도 알록달록 입다보니 이제 자연스러워졌어요. 검정색이 생각이 안날 정도에요. 주변에서 잘 어울리다고 해주시니 자신감을 갖고 더욱 깜찍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트랜디는 데뷔 전부터 각종 무대에 오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대구와 부산 등을 방문, 거리 공연을 펼치며 팬들과 호흡했다.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촬영을 했어요.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사실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주셔서 정말 깜짝 놀라고 감사함을 느꼈어요.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자고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죠. 특히 팬들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여성그룹의 홍수 속에서 트랜디는 그들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저희 콘셉트가 1980~90년대 복고풍이잖아요. 요즘 이런 복고는 없어서 눈에 더 잘 띄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처럼 전국적으로 게릴라 데이트 투어를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혹시 신인상을 타게 된다면 ‘롤러장 파티’를 열겠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31016n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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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를 니들이 앞서면! 망하면 술집에서 쏘주한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