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reflection 시리즈를 다시 시작해야지...

그동안 했던 멤버들:

나르샤: gallog.dcinside.com/emk19/1357286642735251003
소리:
gallog.dcinside.com/emk19/1357386672736851003
빅토리아: gallog.dcinside.com/emk19/1357786762738801003
주연
: gallog.dcinside.com/emk19/1358286882740201003
효민: gallog.dcinside.com/emk19/1361487662742201003
선화: gallog.dcinside.com/emk19/1379392012770051003


구하라. 하라구. 모두가 인정하는 청불의 마스코트...

솔직하 말하자면 내가 청춘불패를 보게된 이유는 하라구때문임. 내가 당시에 한창 카라하고 다른 걸그룹들에 빠지고 있을때 우연스럽게 하라의 유명한 꼬마의 자전거뜯기 플짤을 보고 (그것도 해외사이트에서) 다른 청불플짤을 찾기 시작했고, 볼수록 그 농촌버라이티 컨셉에 반해서 원래는 별로 보지않았던 아이돌 버라이어티를 풀타임으로 보기 시작했음. 그러니 하라구 아니었음 아마 청불을 보기 시작하지도 않았을것임.

위에서 볼수있듯 하라는 초반부터 에이스노릇을 하고 써니의 예능감이 제대로 부각되긴 전까지 원맨쇼라고 불릴정도로 맹활약 했음.  멤버들중 제일 빨리 \"하라구\" 라는 캐릭을 얻기도 했고 유치개그라는 코너까지 자기것으로 만들면서 달콤한걸 때부터 쌓아오던 인지도는 청불을 통해 폭주하게 됨.  하지만 다른멤버들도 서서히 예능에 적응되고 치고 올라오면서 하라구의 활약은 당연히 좀 줄게되고 하라 자신도 갑자기 예능 3개를 한꺼번에 동시에 해야하는 크리를 맞아 체력고갈도 보이게됨 (그나마 헌터스가 일찍 좆망해서 다행.. 더했으면 레알 쓰러졌을지도...).  그려면서 다른 멤버들도 뚜렷한 캐릭이 생기자 하라는 확실한 캐릭이 없다는 지적을 받게되고 16화에서도 볼수있듯이 자신도 좀 의식하게됨.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될것은 하라는 특종캐릭에 목메이지 않고 그 누구보다 많은 섭캐릭들을 소유하고 있었다는점. 뭐든지 하는 하라구, 슬쩍하라, 깐족하라, 구사인볼트 (청불에서 나온건 아니지만), 유치하라, 나중엔 막내하라 등등... 이런것들을 보면 하라는 청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였다고 할수있음.  그리고 꿀현, 꿀율, 꿀썬, 그리고 나중엔 꿀선 등등 장면들에서 볼수있듯 하라는 이런 청불같은 버라이어티에서 정말 중요한 친목질 중심중에 하나였다고 봄.

그리고 하라는 1기멤버중에 유일하게 2기로 넘어가는중 별 문제가 없었던 멤버. 선화, 효민이가 본래 캐릭을 밀고가는데 고생하며 약간 주춤했던걸 보면 하라는 역시 에이스였다는 생각이 듬 (이것도 멀티캐릭 능력의 장점중 하나). 하라는 현아 하차후 막내가 되면서 깐족하라, 막내하라로 1기 초창기때처럼 쇼를 리드하고 끝가지 꾸준히 분량을 챙김.  하지만 하라의 청불에서의 최고의 장점은 아마 유치리 어르신들과의 관게였다고 볼수있음. 나르샤도 김순이 할머니가 있었지만 하라는 마을 어르신들을 가리지않고 챙기고 애정을 표시하며 훈훈한 모습들을 셀수없이 많이 보여주었음. 아마 하라는 옛날 할머니와 생활하던걸 화상하고 즐겼던 것이 아닐까 생각함. 특히 추석특집때 할머니가 잠든 하라를 깨울때의 장면은 예전 할머니와 살때 모습 그대로가 아니었을까...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난 하라가 G7중에선 최고로 청춘불패 촬영을 즐긴사람이 아닐까 생각함. 아마 하라에겐 유치리오는게 스케줄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 즐기러 오는 그 자체였겠지. 하라가 청불종영을 엄청 아쉬워하는걸 보면 그 진정한 맘이 누구보다 잘 전달되고 그장면을 보는 그누구도 맘이 아플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함.  이제 일본스케줄땜에 아마 한국에서 보긴 점점 힘들어질 하라... 앞으로 더 성공해 나가고 더 발전하갰지만 아무리 뜨더라도 나에겐 아이돌인 구하라가 아니라 유치리의 말괄량이 소녀 하라구만 보일것임.

앞으로도 건강하고 더욱더 성공하길 빌면서... 하라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