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도 여태 안보고 있다가...나연이 볼려고 봤는데..
진짜 명불허전....
너무 잔혹해서 다시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생김.
특히 마지막에 선발됐는데도 기뻐하는 표정이 아니라 죄스러운 표정 짓는거 보고..와..이건 뭔가...
물론 방송으로 안탔어도 그 안에서 경쟁은 치열했겠지..근데 그게 표면으로 드러나고 그걸 또 미디어가 이용해먹는거 보니까..
뭔가 착잡하드라..
그래서 프로듀스 101 안보고 있음..성격이 개꼬여서 그럴 수도 있는데..아..진짜 청춘들 힘내자 ㅠㅠ
내가 걸그룹에게 바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인데..
난 인지도 좀 생긴 걸그룹 취향이라서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관심 없음. 그런데 그런 방송이 소비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소름 끼침.
근데 이건 식스틴에 비해 좀 괜찮은거 아닌가? 일종의 보너스? 뭐 이런식으로 보게되더라고
ㄴ경쟁에 대해 부정하는건 아닌데 그 경쟁을 '소비하는 방식'이 너무 소름끼침....
프로듀스 101이 어떻게 그리는지는 모르겠음 아예 한번도 안봤음..
어차피 쟤네 데뷰해도 무한경쟁임요 저건 쟤네 입장에선 굉장히 귀한 인턴십이고,
그리고 저기서도 못버티는 애들은 데뷰해서는 안되는애들임,
사실 이게 닭은 맛있는데 닭 잡는 모습은 보기 싫은거랄까 ㅋㅋ 경쟁 다 거쳐 데뷔한 애들이지만 처참한 데뷔과정을 굳이 보기는 좀...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그걸 즐겁게 보는 이들도 있고, 결국 취향차
그걸 노출시키는 게 거북함. 판타지를 원하기 때문에 그런 건 보고 싶지 않은 거임. 그 뿐임..
걔네를 보면서 우리를 투영하게 돼니까 더 불편. 걔들도 경쟁하지만 우리도 경쟁하면서 살고 있잖아 그래서 더 불쌍해
난 생각보다 이런 프로가 인기가 좋아서 신기함 ㅎ 다들 경쟁에 지친줄 알았는데 킁
내가 경쟁하는 게 아니라 남이 경쟁하는 거니까. 아니. 오히려 경쟁 시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면접만 보러 다니다가 면접관이 된 느낌? 결국 대리만족인가.. 근데 난 티비에서 면접스런 분위기만 나도 숨이 막히던데 신기하네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은 안보지만 카프 이후론 아예 손도 못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