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언니쓰가 일을 크게 냈다. 데뷔곡인 'Shut Up'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 예상밖의 결과에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언니쓰 신드롬은 그냥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었다.
15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Shut Up'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감격하는 언니쓰의 모습과 '뮤직뱅크' 라이브 무대에 만반을 쏟는 멤버들의 노력이 공개됐다.
김숙이 운전하는 미니버스를 타고서 가까운 계곡에 도착한 멤버들은 백숙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수박 쪼개기로 웃음을 보충했다. 제작진의 서프라이즈 선물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펜션에 'Shut Up'의 안무팀을 숨겨놨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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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쓰 멤버들은 제작진을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냈지만, 몸은 저절로 'Shut Up'의 안무에 반응했다. 숱한 연습의 결과였다.
'뮤직뱅크' 제작진에 'Shut Up'의 동선 영상을 찍어 보낸 뒤 생방송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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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로부터도 합격점을 받은 언니쓰 멤버들은 생방송을 일주일 남겨두고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언니쓰의 데뷔 때문에 멤버들이 받았을 고충이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고됐지만, 이 꿈을 통해 빠르게 돈독해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Shut Up'의 음원을 공개한 자정 무렵, 김숙은 민효린에게 전화를 걸어 긴장감을
공유했다. 음원 순위가 공개와 동시에 2위로 껑충 뛰어오르자 민효린은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다음 날 새벽에 'Shut Up'의
1위 성적을 접한 홍진경은 감격해 급기야 눈물을 쏟기도 했다. 자신에게 고통을 줬던 박진영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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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민효린의 꿈계였지만, 'Shut Up'을 준비하고 언니쓰의 데뷔 무대를 기다리면서 멤버들은 마치 자신의 꿈인 양 끊임없이
부딪히고 노력했다. 짧은 연습 기간에 따른 개인 편차가 있어 때론 오해를 낳기도 했지만, 속에 담아두지 않고 이를 털어내면서 동료
그 이상의 자매애까지 느낄 수 있게 됐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언니쓰의 데뷔, 그리고 이들이 일으킨
신드롬 뒤엔 이처럼 멤버들의 눈물과 땀, 오해와 이해, 웃음 등이 서려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언니쓰의 신드롬이 어떤 마무리를
지을지는 22일 방송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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