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권은비가 잊지 못할 경험을 소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77회에서는 건강, 근수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 이승윤, 가수 권은비, 보디빌더 마선호, 육상 선수 김민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은비는 ‘걸그룹 힘짱 대결‘을 통해 압도적 코어 힘을 증명했던 터. 그러나 “오늘은 질 것 같다”며 웃었다.
권은비의 연관 키워드는 ‘맷집이 필요해’였다. 최근 이시영, 노홍철과 히말라야 원정을 마쳤다는 권은비는 “번개로 ‘좀비버스’ 회식날 결정이 되었다. 중학교 이후로 등산이 처음인데, 그게 히말라야였다. 약 해발 5000m까지 갔다”며 놀라움을 샀다.
또한 “오버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부터 고산병 약을 먹었다.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코피가 나기도 했다. 노홍철은 컨디션으로 인해 중간에 하차했다”고 했다.
산소가 부족, 추운 기온으로 목욕이 금지될 만큼 역대급 난항을 경험했다는 권은비는 “정상에 가기 전에는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느껴보지 못한 고통과 힘듦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때였는데, 10번도 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정상에 올라가자마자 눈물을 흘렸음을 고백, “인생에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라며 감동을 안겼다.
서장훈은 “등산 초보가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혀를 내둘렀다. 히말라야 등반 유경험자인 강호동은 “심리적으로 호흡이 힘들다”며 공감했다.
권은비는 “절대 편한 사람과 가면 안 된다. 선배들과 동행해,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다 보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권은비는 “신곡 안무에도 체력을 필요로 한다”며 ‘Hello Stranger’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윤과 마선호의 ‘헬스보이’ 리부트가 성사됐다. 묘기와도 같은 동작이 이어지며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이승윤은 “예전에 이걸 어떻게 했나”라며 고난이도의 ‘맨손 차력쇼’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격투기에 도전했던 이승윤은 경기 도중 부상을 겪었으나, “카메라가 있어 차마 ‘그만하겠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는 해프닝을 전했다.
그러나 의사의 개입으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이승윤은 후일담에 대해 질문했다고. 이승윤은 “선생님께서 ‘너는 할 마음이 없었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 좀 살아 본‘ 그래서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우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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