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APT.)는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고, 대통령까지 된 아이 같아요.”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자신의 솔로곡 ‘아파트’(APT.)의 인기를 지켜보는 심경을 이같이 재치 있게 밝혔다.
로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뮤직의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저 자신이 집에서 아이의 소식을 접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질문하는 부모님처럼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는 그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됐다. 애플뮤직의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2025년 톱 100 : 글로벌’ 등 4개 부문 정상을 석권했다.
아울러 내년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로제는 “이 노래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 성공 가능성은 반반처럼 느껴졌다”며 “노래를 처음 들은 사람들이 ‘아파트’의 뜻을 궁금해하는 모습에 발매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발매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올해 블랙핑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블랙핑크의 지금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멤버들이 각자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돌아와 다시 팀으로 뭉치는 과정이 새롭게 느껴지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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