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예서 기자)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새 미니 앨범 ‘CRACK CODE(크랙 코드)’로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이미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 발매를 앞둔 이번 신보에서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차가운 무드를 내세우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는 최근 공개한 콘셉트 필름과 포토를 통해 날이 선 긴장감 속 여전사 콘셉트를 드러냈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멤버들이 흔들림 없는 시선과 절제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기며, 기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번 콘셉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스타일링의 변화다. 여섯 멤버는 모두 올 블랙 모노크롬 룩을 선택해 실루엣과 소재의 대비를 강조했다. 가죽 질감의 매끈한 소재와 핫 팬츠를 중심으로 한 의상은 군더더기 없는 라인을 드러내면서도 도발적인 인상을 남긴다.
액세서리에서도 거친 여전사 이미지를 강화했다. 메탈릭한 질감과 오버사이즈 형태의 이어링을 더해 차갑고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색감보다는 분위기와 질감의 조합에 무게를 두며, 단순한 콘셉트 변화가 아닌 무드 전환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멤버들의 눈빛 연출도 이번 변화의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는 절제된 표정과 살기 어린 듯한 시선을 통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차갑고 단단해진 인상은 내면에서 터져 나오는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어지며, 콘셉트 필름과 포토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됐다.
새 앨범 ‘CRACK CODE’는 이러한 비주얼 변화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정체성을 예고하고 있다. 콘셉트 필름과 포토에서 이미지를 극대화한 만큼, 앨범 전반에서 어떤 방식으로 여전사 무드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케플러(Kep1er)는 그간 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해외 투어로 존재감을 쌓았고, 일본 대표 음악 방송 출연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OST 참여, OTT 시장 진입 등을 통해 활동 반경을 전 세계로 확장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룹은 에너제틱한 이미지 중심 활동에서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 왔으며, 이번 ‘CRACK CODE’를 통해서는 카리스마 중심의 방향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흐름을 잇는다. 밝은 이미지와 강렬한 무드를 모두 소화하는 구성이 추가된 셈이다.
한편 케플러(Kep1er)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CRACK CODE’는 3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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