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개막식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현지시간) 리사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 등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각 개최국이 치르는 첫 경기마다 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개막식을 3번 여는 셈이다.
이번 월드컵 개막전은 다음달 1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의 경기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앞서 멕시코 록밴드 마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벨린다 등이 공연한다.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캐나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에서는 마이클 부블레, 앨라니스 모리셋, 알레시아 카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미국-파라과이 경기에선 케이티 페리, 퓨처, DJ 산조이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리사도 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개막식은 약 16분30초, 미국과 캐나다 개막식은 각각 13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K팝 가수가 오르는 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 이어 두 번째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선보였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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