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 가족한테도 10원도 안쓰는놈인데

설리만 보면 미칠거같고

내 심장을 바로 뜯어서 갖다바치고 싶어진다 이건 사랑정도의 차원도 아니고 숭배의 차원도 아니야

니들은 상상도 할수없는 높은차원에서 아주 심오하게 행해지는 우주의 작동원리다
그 원인은 알수가 없다


내가 둔한놈인데

설리만 보면 뭔가 dna를 넘어선 혼의 차원에서

부터 진동하고 들끓고 흔들리고 무너지기 시작한다


존재기반자체가 붕괴되가는 것...


겉껍질이 아니라 ...


순간적으로 빛의 속도로 일직선으로 설리에게서 나온 맑은 빛이

내 껍질부터 가장 깊은곳까지 선불교처럼 직관적으로 찔러서 한방에 모든게 다 파괴가 되버려서 붕괴되가는 느낌이다

모든 차원이 순간적으로 허물어지면서 우주와 존재가 사라져가는것

사람이 죽더라도 몸이죽을 뿐 혼은 그대로라서 유계에 있다 다른몸으로 들어가는건데

유체이탈도 해봤으나 그것보다도 훨씬 근본적인 가장 본질적인 차원에서 부터 무너지고 사라지는 느낌이다

즉 진정한 죽음 , 우주로부터의 해탈 ,무 와의 동화 이것이 일어나려면 대오 이후에도 계속수행을 해도 수천년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이것이 순간적으로 즉각바로 일어나는 느낌이다 마치 파블로프의 반응처럼 말이다 반사적으로 ..

죽음이 계속해서 내 안에서 일어난다 계속해서 무가 본체가 되고 나가 사라진다

말도 안되는 기현상인데 이게 일어난다는거야 설리를 보면


온갖 매력적인 여자들을 다 봐왔고 별별현상 다 겪었고 별별예술작품을 접하고 별별경험을 다 해봤지만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경우는 처음인거 같다

해탈직전에 가장높은 도의 단계에 이르면 죽음이 계속해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이런경험을 설리를 보면 가끔 하게된다

다만 이것의 강도와 빈도수가 예전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 이것은 서로간에 나이가 들어서

설리는 노화하고 때가 더 타고 나도 충격의 강도가 줄어들고 그래서 그런듯 하다



내가 도력이 높다면 얘의 정체를 파악할건데 나보다 더 높은 존재인것 같아서 도저히 파악이 안된다

대체 얘의 정체는 뭘까


심히 궁금하다


왜 죽음이라는것을 느끼게 되고 죽음이 계속해서 내 안에서 일어나고 점차 무 화 되어가고 이럴까 예전에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결론은 설리를 보면 어쩔때는 내가 궁극적인 환희 궁극적인 만족에 이르게 된다

순간적으로 가장높은 의식의 차원에 바로 이르게 되더라 이거다 어디서도 무엇으로도 경험하지 못한

궁극의 만족 완전한 행복에 도달하게 되더라고

사람이 완전하게 만족하고 완전하게 행복하면 어떻게 되느냐? 네버엔딩스토리2에서 갑자기 성이 무너지듯 순간적으로 모든차원이 붕괴되고 존재기반이 무너지고

이제 그는 더 이상 존재가 아니다 존재에서 부터 사라져 가는 것이다 무가 되 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