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와 여고생쟝 요즘 넘모 더운 거시야요
오늘은 34도까지 찍었었는데 내일은 37도를
찍을 예정이라는 거시야요 하와와. 이번에
만든 요리도 안치오랑 별로 상관 없지만 나름
고오급 요리라 오늘부터 안치오요리인 거시야요
주말에 아버지랑 낚시 하러 인근 호수에 보트 띄움
몇 년 동안 이 호수에서 무지개송어는 무지막지하게 잡아먹었는데
배스는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었음
근데 아버지가 운 좋게 한 마리 잡으셨어
힘 세다
부럽다 나도 배스 잡아보고싶은데
작은입배스라는 종으로 한국에 퍼진 큰입배스랑 형제뻘임
생긴 거랑 크기는 비슷한데 작은입배스가 힘이 좀 더 좋다는 듯
사실 배스는 여름에 자주 볼 수 있긴 한데 잡혀주질 않더라고
덩치도 좋고 손맛도 좋은데 문제는 기생충 쩜
똥 지리는 와중에 기생충 튀어나옴
43cm였고 무게는 2.4 파운드
대충 1.1kg 조금 못되는 무게임
기생충이 쩔테니 집에 빨리 가져와서 손질했음
테에엥 독라가 되어버린 테챠아아앗!
이 날 바로 먹을 예정이 아니었어서 소금에 절여서 살짝 건조해놨음
아버지는 배스를 잡으셨지만 요리는 걸붕챠 몫임
사이즈가 실해서 송서계어라는 중국요리를 만들어 봤음
청나라 건륭제가 좋아하던 요리라나. 사실 계어는 중국쏘가리를
뜻해서 송서배스라고 불러야 할 듯
포를 뜨되 완벽하게 뜨기 않고 꼬리쪽을 살짝 남겨둠
색 좋다
갈비 따주고
칼집 내줌
포는 좀 잘못 떠서 살을 좀 날려먹은 게 아쉽
계란 노른자에 소금 조금 넣고
배스에 쳐발쳐발
특히 칼집 곳곳에 스미게 함
전분 쳐바르고
적당히 털어낸 뒤에
기름에 튀김
샤아아아악
기름 부워가면서 튀겨줌
대가리도 넣고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완벽한 모양은 아니라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잘 나오겠지 뭐
배스 다 튀겨지면 소스를 만듬
냄비에 기름 조금
케첩 넣고
조금 볶다가
소금, 설탕, 식초 배합을 부음
뽀글뽀글
송서계어의 송서는 청설모라는 뜻인데 이 요리의 모양이 청설모꼬리를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라나봐. 내가 만든 건 모양이 좀 안 나와서 공감이 안되지만
소스 부어주고
잣 뿌려줌
송서계어 완성임
채소도 안 들어가고 겁나 싸구려 소스 같지만
건륭제가 이걸 먹던 시절에는 설탕도 케첩도
귀해서 고오급 요리였다는 듯. 원신에도 나온다는데
그 게임은 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모름 ㅋ
다음에 또 만들면 완성도를 좀 더 높여보고싶음
존맛탱이다
그냥 탕수육 비슷한 맛인데
배스 자체가 튀기니까 존맛이네
앞으로 배스 잡는 족족 이것저것 만들어봐야지
꺼억
기름이 남아서 이건 보너스로 쥐노래미를 이용한 탕수어
칼집 내주고
물반죽 쳐발한 뒤에
잘 튀겨줌
챠아악
쥐노래미탕수어도 완성
이번엔 부먹 대신 찍먹으로 먹어봄
이것도 존맛
개추 - dc App
방금잡은거라 내장만 들어내면 기생충 없나? - dc App
내 맞워오 웬만해서는 바로 배 따버리면 기생충은 살속으로 잘 파고들지는 않는 것. 대신 찝찝하니까 확실하게 익혀먹어야 안전한 거시애오
인생승리자 까나리앵 형님.. 꺄흙흙
매운탕이나 튀김 맛있다던데 기회 되면 먹어보구싶네오
튀김 맛있었던 것 하와와
동숲에서 낚시하면 튀어나오는 친구네. 기생충 ㄷㄷ 했는데 잡아서 바로 조리하면 괜찮은가보군여. 그냥 냅두면 기생충이 살로 가서 그런가?
동숲 해보고 싶워오. 기생충은 바로 배 따면 어지간 해서는 괜찮긴 하지만 확실히 익혀먹어야 해오
실배 각이와요
이건 찌찌앤칩스자나
ㅗㅜㅑ...개추개추
나두 한입만
파퍄퍄...금손은 개추야 - T62
미식 걸붕이;;;;
혹시 저런요리하고 남은 기름은 어떻게 보관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