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19세 대학생이고 친구와는 동갑입니다만,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가까웠달까요...?
철없던 시절엔 같이 목욕탕에 들어가서 강제샤워 당하기도 하고 했습니다만, 그 영향때문인지 좀처럼 서로 멀어질 기미가 없더군요. 결국 19년지기 입니다만.
최근들어 자꾸만 옷을 야하게 입기에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 정말 곤란입니다. 그리고 자꾸만 "걸붕이는 좋아하는 여자타입이 있으려나" 같은 질문을 걸어오고...
솔직히 속이 다 보인달까요. "수수한 여자가 취향이다"라고 답하자마자 다음날부터 노출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요조숙녀같은 복장을 하고선...
얼마전에는 함께 영화관에 다녀왔는데, 영화관 특유의 야음과 부스스한 공기를 틈타 제 손과 다리를 마구 더듬는겁니다... ㅡㅡ;
단호히 '하지 말라'고 했을 땐 이미 울음보가 터진 뒤였달까요.
저는 이 친구의 행동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한켠으로는 기분이 나쁘지도 않아서 참 묘합니다.
저도 사실 오랫동안 본 친구로서 이 친구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대로 놓치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이 친구에게 고백을 해야할까요?
- plz be patient I have Autism
에휴
병신 - dc App
애정표현이 서투네♡ - plz be patient
연봉 - dc App
염병 - dc App
앗...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