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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여고생쟝 요즘 신부 이야기 다시 읽고 있는데 결혼식에 종종 나오는 국수가 땡겼던 거시야요


작품에서는 자세히 나오진 않고 그냥 스쳐가기에 평소에 라그만이라고 이름만 알고 있었어서 어떤


국수일지 맛이 궁금했던 거시야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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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라우다요리라고 하기엔 우즈베키스탄이 프라우다 치하에 몇 십년 안있었기에


애매하지만 걸판에는 우즈베키스탄 컨셉인 학원도 없고 어쩔 수 없는 거시야요 하와와




어쨌든 크게 우즈벡식이랑 위구르식이 있는데 걸붕챠는 우즈벡식을 만들어 먹어보기


했워오. 정통이라기보다는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거지만 말이여요. 재료가


꽤나 다양하게 들어가는 게 뽀인뜨여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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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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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도 몇 가지 들어가는데, 쿠민, 화자오, 팔각, 코리앤더, 파프리카가루, 후추 등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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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랑 고수는 고명으로 올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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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고추도 몇 개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매운 요리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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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양배추가 아니라 루타바가, 순무, 또는 샐러리를 흔하게 사용하는 것 같지만


집에 없으니 양배추 사용함 따흐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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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도 옵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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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꼭 들어가던데 여튼 채소는 대충 서로 비슷한 크기랑 모양으로 썰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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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도 노란 거 하나 빨간 거 하나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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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데챱데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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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대충 깍둑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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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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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랑 마찬가지로 감자도 무조건 들어가는 필수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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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다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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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뼈 발라줌


뼈는 발라놨다가 나중에 다른 거 해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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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는 길고 얇게 써는데, 과거에는 주로 흔한 양고기를 사용했지만 현대에는


소고기도 많이 사용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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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손질 끝나면 그냥 다 끝난 거나 마찬가지임


몇 날 며칠 먹으려고 대충 8인분 양을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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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한 다음 쿠민 2술 넣고 30초 볶다가


화자오도 2술 넣고 볶음. 그리고 팔각 3개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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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기름에 볶으면 엄청 고소한 냄새가 터지는데, 타기 전에 고기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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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불에 조금 볶다가 소금으로 살짝 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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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핏기가 대충 가시면 양파 넣고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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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충 익으면 당근 구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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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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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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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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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이 요리 자체는 그냥 재료 하나 넣고 대충 볶다 하나 추가하고 또 추가하고


계속 반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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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잘 섞어주면 토마토페이스트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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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어준 뒤에 조금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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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커리앤더가루랑 후추가루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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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가루도 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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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마늘 일부랑 매운고추를 넣고 섞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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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콸콸


물은 반만 넣어서 끓여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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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덮고 팔팔 끓인 뒤에 남은 물을 더 넣고 끓여주면 완성임


왜 물을 두 번 나눠서 넣는지는 나도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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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뽑아용 오홍홍홍


원래는 수타면이여야 하지만 나는 그런 기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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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투치네 넓이로 뽑아서 굵기는 조금 통통하게 했음


진퉁 라그만은 우동면보다 굵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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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삶은 뒤에 그릇에 담자. 집에 중앙아시아 스타일 그릇이 없어서 그냥 색이랑 문양


대충 비슷한 폴란드 튜린으로 사용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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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기 전에 라그만에 고수 조금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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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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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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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마늘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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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듬뿍 넣어주면 양고기 라그만 완성임


고수 외에도 파슬리를 뿌리기도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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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식은 거의 볶음면 수준이고 우즈벡식은 국물이 있긴 하지만 되게 자작하게


먹는 방식이 주된 방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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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벼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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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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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엄청 부드러운데 살짝 아쉬운 건 내가 양누린내를 넘모 좋아해서 원래 평소에


양고기 사다가 더 숙성시켜 먹는 스타일인데 향신료 넉넉하게 들어가니까 양고기냄새가


다 없어졌어. 향 없애니까 소고기 같아져서 살짝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엄청 마음에


드는데, 향신료 팍팍 넣은 스튜에 국수 말아먹는 거니까 살짝 카레우동 느낌도 나고 그럼


기름 꽤 많이 들어간 것 같아 보여도 별로 기름진 느낌도 아니고 되게 맛있음. 가끔 땡기면


만들어 먹어야 할 듯? 향신료 쟝쟝맨이다 퍄퍄퍄 걸붕이들도 만들어 먹어보기를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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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튜린에 담아먹었지만 먹기 좀 불편해서 다음날부터는 짱깨그릇에 담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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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매일 뽑아서 먹었는데 산 것보다 반죽해서 뽑아 먹는 게 난 훨씬 쫄깃하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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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마시써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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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신부 이야기 때문에 궁금했던 국수요리는 이제 무슨 맛인지 아라따


매끼 먹어서 6그릇 정도 먹었는데 질리지도 않고 맛있었음 빵빵 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