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잃어버린탓에, 사진을 노트북 웹캠으로 찍고 다녀서 화질이 구짐, 양해 바람
일본 여행 4일차에 북해도 토마코마이시에서 6시 45분에 출발하는 선플라워호에 탑승을 했음.
문제는 배 타러 터미널에 왔을때 폰이 사라진 걸 알게 되었는데 다시 찾으러 역 주변으로 갔다 왔다간 배를 놓지게 되는 상황이라, 찾을 수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은 폰 찾으러 돌아갔다가 계획 다 뭉게지는것 보다, 일단 배 타고 오아라이로 가는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선플라워 호에 몸을 실었음.
일단 타고 저녁으로 뷔페를 먹었는데, 음식은 괜찮았는데 배가 풍랑이 심해서 많이 흔들린 탓에 멀미하게 되더라, 안 그래도 폰 잃어버린 것 때문에 심란한데 정신 나가는 줄 알았음.
그리고 배에서 인터넷은 안되고, 전화도 사진에 보이는 위성전화? 같은 걸 써야 쓸 수 있더라(1분 100엔), 가족들 걱정할까봐 호텔 바우처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 걸어서 대사관 번호 알아낸 다음에, 한국 대사관에 집에 연락좀 해달라 하고 한시름 덜었음(이 과정에 10분 정도 걸려서 1000엔 씀 ㅋㅋㅋ)
안부 문제도 어떻게든 해결되고 멀미약 먹고 쉬니까 좀 나아져서 노트북 들고 배 내부 돌아다니면서 찍고 다녔음 ㅋㅋ, 중간중간에 걸판 관련해서 몇개 보이더라, 저거 마호 말풍선엔 판처포는 전차전진이라는 뜻이애용 이라고 적혀 있었음.
한글 안내도 나오더라, 반가웠음
작중에서 개미햝기 팀이 겜하던 오락실도 가봤음
구조는 좀 다르긴 한데 구성은 비슷하더라
안도가 바로 보이길레 뽑아보려고 기세좋게 500엔(6번) 넣었는데 크레인이 저기까지 안가더라 ㅋㅋㅋㅋㅋㅋ
저기서 돈날리고 있을때 왠 일본인 아저씨가 와서 이 기계가 더 잘뽑힌데서
실제로 잘뽑히더라, 저 기계에 걸판 두개 있던거 건져옴 ㅋㅋ, 그러고 그 아저씨와 한일관계랑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같은 얘기를 나누었음(?)
옆 기계에 미카도 있긴 했는데 걍 오아라이 가서 살 생각으로 저건 안 건들였음ㅋㅋ
배 안내 책자나, 간간히 보이던 포스터의 안내원 캐릭터가 뭔가 니나 닮았었음
그리고 방이 발코니가 있는 방이였는데 밤에는 캄캄하고, 바람도 존나 씨게 불어서 밤에는 열어볼 엄두도 안 나더라, 바람 소리도 존나 소름끼치게 불어서 겨울에는 발코니방은 별로일수도? 뭐라도 틀어놓고 자야될거같아서 가져온 노트북에 봇치 있어서 그거 틀어놓고 잤음
해 뜨니까 바람 좀 약해지더라고, 배 타고 처음으로 창 열어서 발코니 나가봤음
아침도 저녁이랑 비슷하게 뷔페식, 메뉴는 다르게 나왔었음. 맛은 쏘쏘 했으
식당 전경, 식당에서 학생회 애들이 밥 먹었던 장소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 찾겠더라 ㅋㅋㅋ 식당 근처에 저런식으로 되있던 곳은 없었는데, 애니 제작팀이 적당히 새로 그린 듯 함.
날도 괜찮아져서 갑판에도 나와봄, 애니에서도 펜스밖에 안나오지라 별차이 없긴했음 ㅋㅋ
마지막으로 하마팀이 있었던 선내 상점, 여기도 오락실처럼 구조는 다르지만 파는건 비슷한듯? 배 모형이라던가 다 있더라
토끼팀이 잔 방이 가장 싼 방이고, 그 다음으로 싼 방이 선도부 팀이 잔 방이였더라, 나는 개인실서 자느라 저기는 못 가봤어
마지막은 멀리서부터 보이던 오아라이로~ 학원함은 없지만 ㅋㅋ
배의 전체 모습을 못찍는게 좀 아쉬웠다.
그리고 역시 오아라이다 보니까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걸판 캐릭터들이 반겨주더라고 ㅋㅋㅋ, 너무 반가웠다
오아라이 가서 찍은건 나중에 정리해서 올림 그럼 굿밤~~
배 안내 캐릭터가 뭔가 니나쟝 같긴 하네 ㅋㅋㅋ 노트북 카메라로 사진 찍은것들 뭔가 옛느낌 나서 좋다
레트로~
오 선플라워호 성지순례후기는 거즘 못본거 같아서 신기하네 ㅋㅋ
ㄹㅇ 생각보다 없더라
일본 아재랑 프리토킹 ㄷㄷㄷㄷㄷ
뭔가 대화가 되더라 ㅋㅋㅋㅋ
나도 이거 옛날에 배 탐
오
성지순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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